AOS에서 영웅 빨리 낸다고 나중에 낼거 없어지는 거 아님

너무 많아지면 진입장벽도 높아지고 피로도도 높아지고 밸런스 맞추기도 힘들어짐

 

롤이 지금 130개 내고 또 한 개 더 낸다는데 솔직히 어디까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제가 댓글 몇 명 차단해놓고 수 올라가니 궁금해서 댓글 확인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그걸 보니 제 글만 보면 그냥 태클을 위한 태클을 하는 분이 메인 캐릭터 위주로 뽑아내는게 미래를 버리고 현재를 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게임에서 영웅이 나왔을 때 당장 임팩트랑 그냥 유명한 영웅들 위주로 뽑아내면서 게임에 유저들이 유입되는 정도는 후자가 더 크다고 말하겠음

 

게다가 지금 속도대로라면 100명 채우기까지 한참 걸리겠는데 워크래프트든 스타크래프트든 뽑아낼 캐릭터는 졸라게 많아서 100개 채우고도 여전히 남을 정도임. 이건 와우랑 스타크래프트가 그만큼 오래된 게임이라서 얻는 이득이고

 

이번에 오버워치가 새로 나오는데 오버워치의 캐릭터들은 전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바로 뽑아내도 조연이나 듣보잡이라는 욕은 안 먹을 수 있음.

 

한 영웅이 200개쯤 나오면 듣보잡도 나올만할텐데 그때쯤되면 플레이어들도 영웅을 더 나오는거 바랄까요? 진입장벽도 엄청나게 높아지는데다가, 영웅 100개만 있어도 그거 조절만 미세하게 해줘도 판은 계속 돌아가는게 AOS임.

 

하이튼 내 말에 무조건 태클 걸고 싶어하는 건 알겠는데 좀 이미 제가 그건 아니라고 말한 말을 동어반복적으로 말하면서 말하지 마세요. 솔직히 차단해놓고 숫자 때문에 확인하는 나도 문제지만.

저도 좀 유명한 애들 위주로 나오면 좋겠음

블리자드 올스타 그냥 리스팅만 해봐도 300명 넘어가지 않음?

컨텐츠 고갈을 걱정하는 건 좀 핀트가 어긋난 거 맞다고 생각

그만큼 역사가 깊은 게임이란거 생각하면 주연급으로 추리고 추려도 100개는 넘음. 그리고 AOS 게임의 특성상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산다는 말 자체가 이상함. 옛날 캐릭이라고 안하나? ㅋㅋ

지금 내는 경향으로 봐선 영웅 100마리 나올때쯤엔 이미 겜이 망하지 않을까 싶음

AOS 영웅이 무슨 와우 레이드 보스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막 만들고 좀 많다 싶으면 리메이크 위주로 돌리면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