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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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09 22:04:17 KST | 조회 | 611 |
제목 |
다크소울 스토리 시리즈가 마치 현실에 대한 비유인 거 같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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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 그쵸 필연적인 종말은 다가오잖습니까
인간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결국 에너지는 가장 무의미한 에너지로 환원되고 물질은 가장 안정적이고 그렇기에 정보를 담지 못한 형태로 바뀌어가죠
그리고 우주에는 마침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고
생각해보면 다크소울은 이런 물리학적 사실을, 아름답게 빛나지만 결국 사라지는 불에 접목하여 판타지 세상에 훌륭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작자들이 정말 실세상과 관련지었을지 아닐지는 솔직히 제 짐작이지만..
세상은 끝내 재미없는 곳이 된다는 그 덤덤한 이야기의 진행이 지극히 현실의 은유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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