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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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15 13:29:47 KST | 조회 | 686 |
제목 |
젓가락질은 논란이 되니까 나이프질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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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이 식탁예절이냐 아니냐 부터 싸우는 글도 있길래 그냥
대리 삼아 친근감있는 포크 나이프로... (개인적으로 젓가락은 나중에 배웠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이프 제대로 못 씁니다. 아마 젓가락의 우월함만 믿고 그냥 생각도 안해본 경우도 있는 것 같고요.
오른손에 나이프 왼손에 나이프만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고 (이건 시험에 나오는 모양)
그 다음에 어떻게 써는지는 몰라서 식사 중에 툴툴 대는 경우가 많아요. 꽤 짜증나죠.
나이프 날이 안 섰다는 둥, 고기가 너무 질겨서 그렇다는 둥...
결국은 남이 썰어주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웨이터한테 갑질 안하면 다행이고.
그리고 접시까지 썰 생각 아니면 좀 접시에다 대고 긁지 좀 말죠. 다들 쳐다봅니다.
특히 남의 집에서 저러면 그 접시들 나중에 다시 못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도 긁혀서.
여기서 개인적으로 젓가락질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나이프 제대로 못 써도 먹는 거 자체에 지장이 있는건 아니에요. 먹는거야 어차피 포크로 먹는데요 뭘.
그런데 그런 사람들 데리고 어디 같이 식사도 못 간다는 건 답답하죠. 매번 패스트 푸드만 먹을 것도 아니고.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예법이 있고, 그냥 익혀두면 편하다 정도면 충분한 거 같네요.
그리고 이것도 젓가락질이랑 비슷한데, 계속 그러면 다음번에는 식사에 아예 안부릅니다, 앞에서 면박을 주는게 아니라.
까놓고 못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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