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사건 아직도 전개를 못따라가겠음

사건 경위 자체는 일단 이해가 갑니다.

강남에서 어떤 미친 놈이 무고한 여성을 칼로 찔러 죽였다.

 

사실 딱 이것만 알고있어가지고 그냥 묻지마 살인인가 했는데

 

여기 들어와서 범인이 '여자라서 죽였다' 라든가 게시판에 쓴 글을 보니

묻지마는 묻지마인데 여성 혐오에서 비롯된 여성타게팅 묻지마 살인같은데

 

페이스북이 방해가 되는건가 아직도 댓글로 전개따라가보려고는 하는데

지금 반응이 대표적으로 

 

1. 가장 일반적인 추모 분위기의 댓글

2. 혐오 범죄가 아니라는 주장의 댓글 > 이 경우 범인의 발언 등을 아직 접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음

3. 기사 글에 늘상 실리는 개판 댓글

4. 2번에 대항해서 혐오 범죄로 봐야 한다는 주장의 댓글 > 근데 범인의 발언이 제시되면 간단한데 뭔가 쓸데없어 보이는

 통계자료가 많이 나오고 있음. 여성 인권 현황에 대한 논쟁이 약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됨

 

지금 댓글이 지멋대로 논점을 벗어나서 이거나오고 저거 나오고 그러는 상태이고

전 아무리봐도 범인 발언만 봐도 혐오범죄라는게 좀 명백해보이는데

왜 전개가 이따구인지 이해가......

페이스북으로 뭔가를 알아보려는 태도가 문제

혐오범죄라는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데 이게 으레 그렇듯이 남성들이 공공연히 가지고 있는 여성혐오가 범죄로서 드러났다! 식으로 터지는 바람에 쌈박질이 시작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