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신음소리죽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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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21 16:39:11 KST | 조회 | 186 |
제목 |
오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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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의자같은거에 매달려서 얘기를하며 두둥실떠서 고기를 친구랑 구워먹고 있음
육지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야 의자가라앉으면 우리 죽는거아니냐 하는데
이건문제없다 고기나 먹자
그러면서도 이 의자가 내머릿속에서는 굉장히 안전한 물건이지만
근데 의자잖아?하는 두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있었음
둘이 고기구우면서 담배피고 놀다가 육지쪽을 뒤돌아보니 육지가 저멀리 이동하고 우리위치는 그래도엿음
밑물썰물인가 뭔가 잘모르곘는데 우린 망했다고 생각해서 야 우리망함하는데
친구가 하는말
'어 망했네 우리이제 큰일난듯'
그 태연한 언동에 화가나야 정상인데 그래 어쩔수 없지 하면서 의자에 기대면서 고기나 뜯음
뜬금없이 멀리서 해일이 다가오는데 차라리 잘됬다는 생각을 하고 쓸리면서 꿈에서 깸
일어나보니 땀투성이인데 신선놀음에 도끼자루썩는지 모른다고 뭔가 경고하는느낌인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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