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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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21 22:47:48 KST | 조회 | 406 |
제목 |
워크 영화에 대한 알수없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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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워크래프트 팬들을 중심으로 한 백만 관객쯤은 순조롭게 올라갔으면 좋겠다
숨막히는 안광의 향연에 오그라드는 손발을 주체할 수 없었으면 좋겠다
영화관에서 나오며 어떢케 이런걸 보여줄수 이써 하며 따귀를 맞는 남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관객 이백만의 문턱에서 허우적대다 결국 좌절당하는걸 보여주면 좋겠다
중국산 짜가영화와 대조샷으로 비교되는 치욕을 겪었으면 좋겠다
시나리오는 드군 막바지와 군단 유출 시나리오의 중간 퀄리티였으면 좋겠다
아재팬들은 아재팬들대로 급식충들은 급식충대로 자기 방식의 어휘를 통해 마구 비난을 해주면 좋겠다
멧젠과 그외 일동들이 시사회에 타이탄 망쳤을 때 처럼 시무룩한 얼굴로 등장했으면 좋겠다
팬심으로 반복 관람하던 극성 팬들이 쉴드질에 지쳐 점점 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시리즈 시작이자 동시에 마지막 작품으로 유종의 마무리를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로튼 토마토의 내려가는 퍼센테이지가 실시간으로 각종 영화 커뮤니티에 뉴스로 뜨면 좋겠다
골든 라즈베리 상 부문에 영화의 각종 배역과 제작진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
카드가의 안광이 이 영화에 유일하게 남은 성공한 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블빠들이 혀를 길게 굴린 므우비란 단어에 경기를 일으키며 일제히 발기했으면 좋겠다
왜이럴까? 나도 모르겠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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