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보고왔는데 재밌던데(노 스포)

왜케 저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인지 모르겠음

사람들이 너무 개연성에만 무게 중심을 두는 거 아닌지?

 

어떤 리뷰어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튼 10점 만점에 8.5점인가 준 사람의 말대로

시간이 지나면 점차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함

 

팬이 아닌 사람들 입장에서 봐도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던데

전작 클리셰의 반복, 오마쥬 같은 거 때문에 평가가 하락하는 듯?

 

전 개인적으로 시빌 워보다 점수를 좀 더 높게 치고 싶음

 

악역이 카리스마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음

전 정반대인데
다좋은데 악역이 아몬급

확실한 진행을 한건 좋은데 그덕에 기승의 비율이 전결에 비해 좀 크지 않았나
그리고 아랫것 4인방 의상 직접 만들어준걸 보니 반란 일으킬만

전 스토리 캐릭터 다 좋은데 최종전에서 보스의 포스가 팍팍 떨어진거랑
개인적으로 짜증날 정도로 퀵실버 편애가 보인게 흠이라고 생각.
그래도 충분히 좋은 영화인데... 리부트 없이 길게 끈 결과 생긴 문제들의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엑스맨 시리즈로 나왔는데 개연성 해소는 커녕 충돌만 늘린 점과
데오퓨의 고평가로 인한 상대적 저평가 같다 생각됨.

전작이 너무 갓작이라 이번 작도 충분히 좋은데 후광에 의해 가려지는 듯

클라이막스가 모든걸 망침

난 ㄹㅇ 다 좋았음. 어제 쓴 아쉬운 점 세가지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