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이어트 이야기를 듣는데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무슨 레몬즙 다이어트 등등을 들음

 

근데 진짜 자살행위에 가까운 것들인데

 

그렇다고 말하고 있는 사람한테 거 자살행위니 하지마쇼... 할 수가 없잖음

 

걍 뭐가 힘들다 이러면 힘들겠네요 ㅇㅈ합니다... 다이어트 힘든거 오지고요 아마존이고요... 만 하는데

 

그래도 항상 듣고 집에 오면 아... 내가... 뜯어말렸어야했나.... 아니 걍 지 인생인데 일찍죽어도 나랑 상관없나...

 

하는 그런 종류의 고뇌에 휩쌓이곤 함...

 

딱 한번 말한게 무슨 레몬물 다이어트라고 있는데.. 거기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줌

 

정상적으로 먹음 -> 2주 밥 1/4먹음 -> 4주 레몬물만 마심 -> 2주 밥 1/4먹음 -> 정상적으로 먹음

 

뭔 이런식으로 이뤄진대요 좀 듣는데 도오오오저히 이번엔 못참겠다 싶어서

 

어.... 그냥 4주동안 밥 1/4만 먹어도 살 빠지 않아요!!???ㅋㅋㅋㅋ???;;;;

 

했는데 ㄱ그런가? ^ㅁ^??;;아 그건 그렇구요... 하고 걍 넘어갔는데

 

하 쉬벌 과학 열심히 배운거랑 오지랖은 상당히 다른 범주지만 어쩄든 너무 양심의 자책감느껴짐...

그냥 샐러드에 하루에 1시간 걷기하고 8시 이후로 안먹으면 적절히잘 빠집니다 제가그랬거든요..
문젠 3개월인가 걸림

한 주 내내 레몬물만 먹으면 진짜 죽는데

한 주 정도인가 레몬즙으로 버티고 가족들이 고기굽고 냄새풍겨서 어쩔수없이 먹었다하는데
내생각에 지금까지 살아있는 건 (자살목표 다이어트 프로그램) + (존1!나게 방해하는 가족) => 정상
이렇게 되서 살아있는게 아닌가싶음

자살을 방해하는 가족

이론상 정상적인 다이어트 기간은 6개월입니다. 힘든게 당연한거임.

그거 단식할 근성으로 운동을 했으면 살이 빠졌을텐데

단식은 좋은게 아니고 식습관을 먼저 고쳐야함. 단식하면 에너지 소모도 덩달아 줄어서 별 효과가 없음.

그런 문제로 고뇌를 겪으신다니 심성이 너무 고결하신데;

그냥 6시 이후에 안먹어도
적당히 빠지긴 하는데

훈련소를 가면 4키로가 빠집니다

레몬 디톡스 그거 그냥몸안에다 비누만드는거라던데

게시판의 시크한 키보도 워리어적 면모와 달리 현실은 따뜻한 마음의 오지라퍼.
차칸 가면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