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흥행부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히오스 특유의 공산주의 시스템 때문이라고는 절대 생각 안 하고

일단 자신의 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제 즉 브론즈 ~ 마스터에 이르는 티어의 도입이 너무 늦음

지금은 50단계로 나눠진 등급제이지만 스투 마스터가 갖는 임팩트에 비하면 히오스 1등급이 얼마나 잘하는 건지 감이 잘 안 옴

 

그리고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히오스 암흑기... 진짜 이 사람들 뭐하는 거지? 생각 들 정도로 몇 개월 동안 아무~ 일도 없이 겨울방학이 지나감

 

게임 내적으로는 영웅들이 너무 고급스럽게 싸움... 농담 아니고 진짜 고오급스러움

스투는 유닛들이 아기자기한게 장난감스럽긴 해도 게임에 몰입하고 나면 와지끈 뚝딱 전쟁 느낌이 물씬나는데 비해서

히오스는 영웅들이 유니폼 딱 차려입고 절도 있게 기품 있게 정정당당하게 농구하는 느낌

서로 죽이려는 살의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고오급스러운 느낌을 부정할 수가 없음 

하스스톤의 사운드를 본받아야

그냥 너무 신경을안씀

고급 이펙트

그래 막 영웅 시체가 모니터로 날아와서 쨍그랑 하는 효과라도 있어야 패밀리레스토랑스럽지

자기주장만 하는 조미료이펙트 - 어설픈 조리실력으로 녹아들다 만 이펙트 - 완벽하게 환경에 녹아든 고오급 이펙트

스2의 뻥뻥뻥 터지는 폭풍 사운드 타격감은 정말...

지금 사폭은 말 그대로 산들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