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인생최초로 환불한 겜... 폴아웃4...

 

 

딱 처음에 이것저것 나올때 음... 조오작법 익히고... 이제 일터져서 볼트로 들어가겠구나..

 

아니나 다를까 볼트로 들어가서 냉동됨

 

그리고 중간에 깨서 애 뺏기는거 보고 음.. 이제 쟤가 늙어서 최종보스급으로 나오겠구나...

 

이제 또 얼마 지나면 냉동 풀려서 지하기지 탈출하겠지...

 

그래서 탈출하고 나니까 그냥 허허벌판 폴3과 똑같은 폴아웃 세계임 그냥 폴아웃 ㄹㅇ 뭐가 다른게없음

 

이건 아니다 하고 환불하고 위키에서 스토리만 읽는데 아니나 다를까 뺏긴 자식이 보스급으로 나오고...

 

베데스다 지전 매너리즘에 빠진 회사인데 뭐만나오면 물고핥고 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생각없이 다 쓸어버리고 땅땅빵빵하기에는 베데스다 게임만한게 없어서 그렇지 않나요

그냥 스토리 신경안쓰고 모험하면서 다니니까 재밌던디

전 그 드넓은 필드에 '야 우리 필드 개쩔지? 딱히 설명은 안할게 알아서 모험해봐'라면서 휙 던져놓는게 싫음.
자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할수있는거 다 해보는 습관이 있어서 스토리 진행 안하고 방황하게 되고, 그러다가 메인퀘스트 뭐할지 까먹는게 게임 목적성이 사라지는 거 같음.
스카이림하다가 오만 퀘스트를 다 해서 51렙인가 찍었는데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정작 메인퀘스트는 절반도 진행 안 했다는 걸 깨달은 이후로 이걸 절실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