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이면 픽셀하고 동급의 영화란 건데

픽셀은 nc 가 리뷰한 적도 있는 ㄹㅇ 상똥영화임 

리뷰를 보니 이게 왜 그렇게 쓰레기인지 이해가 단박에 갈 정도임 

 

억지설정에 80년대에 머물고 있는 캐릭터 디자인, 개연성이라곤 없는 전개,  

전형적인 아담 샌들러 시리즈에서 한발자국도 못 벗어났다고 졸라 깠음

 

비판의 요지는 요약하자면 세상은 2016년인데 아직도 80년대의 감수성으로 영화를 만들고 자빠졌다 이거였음 

 

그럼 30년이나 뒤처진 감각에다가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조악해야 17점이라는건데

 

워크영화는 음... 아마 30년이나 뒤처진 감각에 맞먹는 그 무엇이 나올 것    

제생각에는 멧젠이 너무 각본에 개입한게 영향이 큰거같음

솔직히 말해서 애초에 그거 컨셉 자체가 너드들 보고 딸잡으라고 만든 영화긴 한데 심지어 너드들도 별로 안 좋아할만하게 대중성도 넣으려고 해서 망함

트레일러보고 정말 지릴뻔했는데

우리는 여기서 멧젠과 아담샌들러의 영화제작 능력이 비슷하단걸 알 수 있다

이거 오랜만에 미국에서 온 절친이랑 볼 뻔했는데 안 봐서 다행이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