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이야기가 게임폐인들한테만 좋아서 망한건데

스토리 짠 애들한텐 죄 없음 걔들은 게이머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한 걸 만들었을 뿐이고 게이머들이 그걸 좋아해서 성공했을 뿐

 

처음 그 이야기 쓸 때 그런게 영화로 만들어지리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블리자드가 그렇게 큰 회사가 될지 아무도 몰랐겠죠

 

그러다 이상하게 판이 커진거고 어떻게 바람이 불어서 판은 커지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어지는 전형적인 파멸이 일어나는 거죠

 

상식적으로 워크래프트 소설은 워크래프트 유저들도 소수만 읽는 극히 매니악한 문화인데 그게 영화화해서 흥할 리가 없죠

그냥 전형적인 판타지 용사가 악을물리쳤다 가되야했어..

이런 말 볼때마다 생각나는건데,

히오스도 그렇고 워크영화도 그렇고

제작하는 사람들 다수의 생각이 "큰 기업 블리자드"가 아니라

그냥 예전에 그 "중소기업 블리자드" 에 머물러있는거같음

그러니깐 마인드가 20년전이랑 지금이랑 변화없이 고착화 되어있는 느낌이죠.

그럼 게임폐인들한테나 먹힐 이야기를 영화화하겠다고 바람 넣은 새끼들이 최대의 원흉

게임 시네마틱 뜰 때마다 영화화하면 개쩔겠다던 팬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