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의 워크래프트 감상(스포)

씨바 개쩔잖아..... 전쟁닦이라고 부르던애들 뭐냐

 

영화에서 원작 공식설정이랑 다른 전개로 간 데 의외로 불만이 많던데 전 로서가로나가 너무 강요되는 전개인거랑 오그림 배신이 스토리에서 크게 한 일이 없는 거 빼곤 다 괜찮았음. 가로나 레인 암살은 원작에서도 설명 하나 없이 너무 엉망진창이었던 부분이라(정신지배? 지금 나랑 장난하냐?) 훌륭하게 개편했다고 생각함. 이렇게 가면 2편에서도 가로나 비중이 꽤 올라가야 할텐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음.

 

블랙핸드는 정말 훌륭한 악역이었는데 마지막에 시간 부족으로 너무 허무하게 소모된 점이 아쉬웠고...

 

의문인 부분은 트레일러나 유출영상에서나 드레노어의 황폐화 과정이나 부족묘사같은 걸 분명히 다 찍고, CG작업까지 다 했는데도 짤려버렸다는 점임. 레전더리에서 사람들이 오크에 별 관심을 안 가질거라 생각했나?

 

던칸이 제작배급측과 파워게임에서 밀려버려서 편집이 엉망진창이 되버린 점이랑 알로디 개뜬금 등장, 플롯 보충이 부실한 점만 해결했어도 정말 성공적인 판타지 영화과 됐을 거라고 생각함. 지금 상태도 로튼 20%는 진짜 말도 안됨.

 

+ 듀로탄한테 거하게 치였다

멧젠 : 후후 계획대로

가로나는 로맨스만 부각 안됬다면 괜찮을거 같은데 나름 워크1 부터 등장한 캐릭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