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블리자드하고 관련 없는 사람과 영화를 같이 보고 후기를 들어본 결과

우선 제 평은 자제하고 진짜 일반인(여자)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1) 그래픽은 진짜 훌륭하다고 하네요. 성도 멋있고, 오크도 진짜 같고 기타 등등

2) 중간에 살짝 지루한 느낌이 있다고 하네요

3) 스토리도 이해 딱히 안되는 점도 없고, 1편이니깐 2,3 편 나오면 되겠지 이정도?

 

근데 제가 나오면서 와우저로 추정되는 인물들 얘기를 잠깐 들었는데

 

가로나가 드레나이 혼혈인데 무너가 이상한거 같다, 드레나이 설명은 왜 안 나왔지?

메디브 타락하는 과정은 설명 왜 안나왔음? 굴단 너무 짱짱 쎈거 같지 않음? 등등 말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평은...전 반지의 제왕 1편은 중3인가 고1때 봤는데 그 때 느낌보다는 더 좋은거 같아요.

그냥 오락 영화라고 생각하면 최근에 나온 중세 기반 판타지물 중에서도 괜찮은거 같고.

물론 마지막 블랙핸드 죽은거 꼭 나오고, 가로나가 말리고 이런거 좀 어색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거 빼고는 전반적으로 비기닝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함.

 

결론은

1) 일반인 입장에서는 워크 영화 자체가 오락 영화로는 충분히 괜찮다.

2) 지금 와우 영화 난리치는 사람들은 블빠가 더 많음(인벤 역게가면 항상 삶이 불편한 불편러들의 영화 불편도 많음)

3) 블리자드 게임 많이 하긴 하지만 블빠는 아닌 본인 입장에서도 오락물로는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음

아니 진짜 스토리 이해 안되는 부분 전혀 없음.
와빠들이 자꾸 영화에 안나온 스토리를 들먹이니까 이해가 안간다는 소리가 나오지
쌩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해 안 될 부분은

왕국에 개쩌는 괴물들이 쳐들어 오는데 왜 이종족들은 협력을 하려 하지 않는가.
카드가는 뭔데 개세고 점점 더 세지냐.
키린 토, 카라잔, 얼라이언스 연합 등등 언급되는 그룹들의 자세한 정보
알로디

이거 말고는 스토리 이해하는데 아무 영향 없음.

왜냐면 스토리가 바보가 아닌이상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직선적이고 단순하니까.

결국 팬들만 난리치는건가. 하긴 기대를 지우고 보니 저도 그럭저럭 볼만했으니

가로나불만은 있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