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영화로 뽑으려면

조합전쟁서부터 시작하는게 가장 무난할거 같은데... 조합전쟁 부분은 게임으로 안나와서 연출에 여유가 좀 있을거 같고, 인류들 끼리의 이야기라 감정이입도 되고, 뒤의 정치판이나 사람들 사는 이야기도 풀수 있는 아주 좋은 소재 아닌가 싶습니다.

감상평: 스타크래프트인데 외계인이 안나오다니 이상하네요

"저그랑 프로토스 어딨음?"

외계인을 배제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외계의 침공하면 뻔한 클리셰들이 몇개 있는데, 그걸 외계인을 아예 배제함으로서 없애고, 연합과 조합의 병기들을 우루루 쏟아 넣으면서 풀어가는 박터지는 SF 우주전쟁을 연출해 보자는 생각입니다. 이걸 다룬게 소설뿐 밖에 없는데, 소설에서조차 다루지 않았던 개전 상황까지 다뤄준다면...

외계인 배제하기엔 스타 자체가 3종족 간의 전쟁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팬한텐 먹힐 가능성도 있지만 말입니다

ㄴ 그럼 제목을 바꾸면 되죠. 이런식으로.
천국의 악마들: 스타크래프트의 시작
마침 천국의 악마들 역시 대략 조합전쟁을 어느정도 배경으로 하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레이너가 주인공인 만큼 레이너의 행적인 천국의 악마들 역시 다루는 것도 좋을 듯요.

근데 제생각에는 조합 전쟁을 프리퀼로 내야 될거같음..스타 본편 자체도 첫 스타트가 세종족의 대립이잖아요?

[사채업자]//그렇다고 게임에서 다룬 부분 먼저 풀어버리면 어느분 말마따나 다시 '양념만으로 요리를 하려 드는' 상황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시리즈의 처음을 여는 영화는 평작정도는 되어줘야 하는데, 그거에 걸맞는 것이 조합전쟁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라바라기//스타 영화 프로젝트 첫 작품인데, 이 작품이 워크래프트 영화꼴 터지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첫 작품은 준수한 평작정도는 되어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이거에 걸맞는게 조합전쟁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워크도 1부터 시작했듯 걍 스타도 1부터 시작하는 게

조합전쟁이라고 평작이 된다는 보장은 또 없기에...
그리고 스타1 테란 미션 내용은, 제가 보기엔 워크1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요

뭐 어느 쪽이든 결국 블쟈가 결정하겠지만. 나온다면 프리퀄 작품이 나을듯

Oedon//데모버전을 넣으려니 그건 분량이 너무 작고, 1부터 시작하자니 그건 게임이라 연출에 여유가 어느정도 없을거 같고, 스타크래프트 연대기상 맨 처음의 전쟁은 조합전쟁이라고 테란간의 분규가 따로 있으니 그게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 일단 짐레이너를 중심으로 영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짐 레이너가 첫머리를 장식하는 주인공은 사실이니...천국의 악마들부터 다루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해요. 조합전쟁은 그냥 배경 정도로 언급하고요.

그리고 소설에는 레이너의 참전부분서부터 시작되었지 아예 개전은 안다룬걸로 알고 있는데, 이 개전부분을 잘 연출해 준다면야 평작은 될거 같습니다.

스1 테란파트면 충분히 2시간짜리 영화 나올텐데 왜 구태여 아무도 관심없는 닝겐들의 싸움이 나와야하죠

ㄴ 그건 좀 어색해보여요. 짐레이너라는 주인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누구를 주인공으로 삼을지가 문제인데...개인적으로는 천국의 악마들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외계인을 뻔하다고 배제하기엔, 애초에 스타에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3종족 간의 혈투죠. 테란끼리의 싸움이 아닌

사람들은 스타1 내용을 더 잘 알겠져 조합전쟁이니 천국의 악마들이니 하는 것보다

Mr.Hadron//인류들끼리의 전쟁이 연출하기에 가장 편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Oedon //오히려 모르기에 연출상의 여유가 허락되어서 더 좋아질거 같습니다.

영화 홍보 문구가
"세 외계 종족의 치열한 혈투! 과연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머나먼 외계 식민지에 정착한 인류의 삼파전! 최후의 승자는 누구?"
라면 전 당연히 전자를 보러 가겠네요

[사채업자] // 사람들이 바라는건 그거 같긴 합니다만 각색같은 개작을 허락하기엔 1차 대전쟁시기가 아닌 조합 전쟁기가 더 나아 보입니다.

솔직히 뭐가됬든 영화화 하길 바라지만

영화를 매드맥스급으로 뽑아내면 가능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