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어우럭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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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7 16:23:30 KST | 조회 | 770 |
제목 |
나는 겨울외투 10년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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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전에 노가다 좀 하고 예식장 뷔페 알바하고 그런 돈이 좀 있었음
그렇게 모은게 대강 70만원정도여서
백화점가서 40만원대 외투 하나 샀었음
모자에 라쿤 털 붙어있는 괜찮은 오리털 외투였는데
10년 입으니까
목 솔기? 쪽이랑 손목 쪽이 닳아서 천이 찢어짐
거기로 오리털이 나와서
보내줌
보내주기 전에도 다른거 사서 돌려입고 그랬는데
요즘은 가볍게 입는듯
버스 타고 다니면 정류장에서 추위에 떨고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외투 필요한데 나는 그렇지도 않아서
보통 집 차 일 차 집 뭐 이런 식이니 추위 탈 일은 별로 없음
추우면 옷을 2개 입으니까 굳이 오리털이 든 그런건 필요가 없는거 같음
군대 있을 때도 내복 안 입었던 터라 초졸 이후로 내복 입어본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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