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김태형이 최고의 감독이다...

염경엽은 타자 투수 다 이탈할거 대비해서 김하성, 윤석민, 김상수, 김세현 준비했고 채태인도 트레이드로 들여와 그게 먹혀들어가는 느낌, 김태형은 현재 두산 보면 말이 필요한가...

채태인 진짜 쓰레기같이 못하는데.. 염경엽도 작전 쓸데없이 거는 명장병 있고 솔직히 한국 야구감독중에 정상인 없음

ㄴ작전은 어느때 걸어야 하는 겁니까? 그냥 선수들이 알아서 뛰게 해야 하는 겁니까?

번트 = 타율이 1할대가 아닌 이상, 1점이 정말 꼭 필요한게 아닌 이상 쓰면 안되는 작전. 그리고 2루->3루 번트는 절대 대면 안됨(한국 감독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무조건 손해임. 어차피 2루에서는 단타만 까도 거의 들어오기 떄문에).

도루= 도루성공률이 78% 이하면 득점 면에서 손해임. 거기다가 부상 위험도 있고 체력 안배가 극히 어려워짐.

포수리드 = 이건 그냥 말도안되는 소리 전력분석원들이 다 알아서 해줌

번트는 진짜 연장 11회말에 1:1이고 1루에 주자있는데 타석에 1할 서면 쓰는거지 2할대만 돼도 무조건 강공해야함

피치아웃 이것도 정말 나쁜거고(볼넷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

버스터(페이크 번트 앤 슬래쉬)는 볼카운트가 3-0일 때 쯤에 한 번 쓸만한데 번트를 결국 타율이 적은 애가 대는 거라는걸 생각하면 굳이 의미없음.

원래 야구에서 감독이 하는 역할은 그냥 매니져의 역할임. 선수들 컨디션 확인하고 라인업 짜는거. 참고로 대수비요원이랑 대주자요원도 별로 좋지 않음. 특히 대주자 때문에 게임 조지는 감독들 많은데 오늘도 삼성vs두산 9회말 2아웃 6:5에서 4번타자로 최형우 대신 뭔 쓰레기 대주자 하나 나와서 게임 망함. MLB에서 대타랑 대수비 대주자 다 별로 안쓰는거 보면 알 수 있음. 최준석처럼 엄청 기형적인 타자가 아닌 이상..

그리고 투수가 못 던지고 있는데 포수를 교체하는 정신나간 감독들이 있는데 이건 최악임. 어차피 공 잘 던지면 어따 던져도 못 침.

말그대로 한국야구에서 작전야구가 통하는 것처럼 보이는건 감독이 돌대가리 대전을 해서 그럼. 솔직히 말해서 세이버메트리션 한 명이 라인업 짜고 루틴만 돌리면서 빅볼해도 KBO에서 5위 안에 들 수 있음.

주전 체력 안배가 필요할시 MLB는 어떻게 합니까? 그냥 한 경기를 버립니까?

그리고 지금 염경엽 6점차에 김영민이랑 김상수 쓰고 있는데 얘들이 필승조고 유일하게 넥센에서 사람노릇하는 투수라는거 생각해보면 미친 거나 다름 없죠. 염경엽이 작년에 조상우랑 한현희 갈았고 김경문도 최금강 갈았음.

그래서 엔트리 경쟁을 활발하게 시키잖습니까 물론 MLB는 선수뎁스가 마이너에서부터 이미 두껍기때문에 대주자 대수비가 우리나라보다 더 비효율적인 감이 있긴 함 하지만 적어도 중심타선에서 1점 더 먹어보겠다고 대주자 바꾸는건 매우 비효율적임

로이스터 감독님이 최고의 감독상인겁니까... 음...

제가 보기에 한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감독은 김응룡입니다. 뭐 폭행 문제가 있지만 순수하게 야구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가장 매니저답게 굴고 라인업도 잘 짜고 선수 보는 눈이 뛰어나며 경기에 이상하게 간섭 안 함.

이만수도 쓰레기같은 작전질만 안하면 진짜 갓동의 자질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