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국은 사촌에게 경고하려 한거다

엘리트를 불신한다는 이유로 현실에서 등을 돌린 대가는 자신들을 더욱 옥죌 뿐이란 걸

그리고 엘리트는 결코 실존하는 빈자의 고통을 좌시하거나 야만으로 깎아내려선 안된다는 소중한 교훈을

 

그리하여 11월 8일, 온 미국인들을 결집시켜

서구사회가 더는 퇴보하지 않게 하려는 큰 뜻이었던 거다

 

훗날 역사서는 말하리라

"대영제국은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그리고 2008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밀어닥친 새로운 분열의 씨앗을 막고 장렬히 산화했다. 우리 지구 연방인은 결코 선조들의 지혜와 희생정신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음..행복회로

이미 이성을 잃은 회원입니다.

2017년 1월 1일,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은 신년을 맞아 런던을 방문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첨단 산업의 역동하는 심장과 같았던 시티에는 이제 부랑자와 갈비뼈 윤곽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웰시 코기, 3개월 전에 공식 해산한 정부를 찾는 붉은 코트의 첼시 부촌 연금수령자들밖에 남지 않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그는 느낄 수 있었다...오늘날 서구 세계의 패권과 진보를 지켜내고, 장렬히 전사한 한 작고 위대한 섬나라의 최후를...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영원토록 미국인들, 아니 명예 영국인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쉴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