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하나 공개

PhD. Jaekyung Kim

29세 한국인 여성

PhD. at Biosphere Ecology

특성

Youth's Luck(젊은 자의 행운): 무모한 행동이 성공할 확률을 추가로 얻습니다. 

Thrilled(들뜸): 모든 정신이상 효과에 더 강인하지만, 조증과 경조증을 얻을 확률은 증가합니다.

Clumsiness(서투름): 모든 행동이 소음을 2배로 만들어냅니다.

출신지: 남한

신체조건: 162cm, 56kg

인지조건: IIS-II(International Intelligence Scale): 126, MPIA-III(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for Astronauts): Friendly and Brisk.

탐사대 역할: 외행성 생태 조사 및 샘플 채집.

  김재경은 한국 인천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대에 일어난 인천 사태를 최전선에서 경험한 젊은이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고난 와중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남았으며, 집단적인 갈등에서 벗어나오는 경험은 그녀에게 트라우마가 아니라 절망을 극복하게 하는 하나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선천적으로 고통을 이겨내는 탄력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지나칠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고민 없이 뛰어드는 그녀의 삶을 만들었습니다. 생태학 학계가 쑥대밭이나 다름 없던 한국에서 그녀는 생태학을 전공했으며, 또 나름대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녀의 논문은 유명 저널에 실렸으며 그녀는 학계의 새로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연구는 굉장히 적은 확률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연구였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행운과 그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들뜬 행동 두 가지가 모두 있었던 것입니다.

  행운과 뛰어난 인지능력, 새로운 환경으로 스스럼없이 발을 옮기는 그녀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주만큼 새롭고 넓은 공간은 세계에 없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모험하고 탐사하는 IASA의 필그림 프로젝트에 그녀가 참가하지 않을 리가 없었고, 또 그녀의 유별난 행운과 뛰어난 능력이 그녀를 배신할 리가 없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tudioStardust/ 에서 개발이야기 자주 쓰고 있음. 

캐릭터 이름은 자기가 하고 싶다던 친구 이름 따옴.

북한 출신 캐릭터도 있어요?

목이 이상할 정도로 눈에 띈다...

모로코 출신 독일인, 영국 출신 앵글로색슨, 북미 출신 흑인, 뉴질랜드 출신 혼혈, 브라질 출신 히스패닉, 남한 출신 한국인.

+크로아티아 출신 슬라브인.

저 유난히 자랑스러운 PhD

모든 캐릭터들은 한 명 빼고 전부 PhD입니다.

뭐냐 그게 ㅠㅠ 하워드냐

캐릭터보고 플레이할 욕구가 들진 않는다

그게 아니라 미국 흑인인데 철학석사하고 박사까지 하려다 도저히 학문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때려치고 군인이나 하다가 영웅적인 업적을 세워 명예훈장을 받고 개척 프로젝트의 전투요원으로 참가하게 된 겁니다.

명예훈장>>>>>>>>>>>>>>>>>>>>>>박사

괴물을 보여달라!

아니 왜 미래인데 철학이 아직도 어두운 겁니까? 말이 되나요 그게

미래라서 더 어두운데..

인간이 노동의 제약에서 풀리면서 더 많은 사유의 자유를 주었어야 하는 게 아닙니까

사유를 할 수록 더 답이 없다고 나온건데..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가 답을 찾을거라면서요? ㅡㅡ

그건 현상학적 답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