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에서 만화규제문제로 시끄러웠을때..

그때 한국에서 나온 만화책 맨뒷면 대부분에 규제를 막아달라는 작가의 글이 다있었는데 ㄷ

맨앞면에 해골그림 넣으면서 "우리를 살려주십쇼" 이런것도 있었고 그때는 어려서 그냥 무슨일이지? 했는데

 

벌써 20년다되어가는 일 됬음 그만화책들 지금쯤 내 창고에서 썩고있겠지..

근데 그때 규제안했어도 한국만화가 엄청 번창? 했을지는 모르겠네요..갈곳잃은 만화가들이 웹툰으로 몰렸다 하면서 웹툰이 최후의 보루인듯 글올라온것도 봤었고 그이후로,,자기네 시장 규제당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겠지만 한국에서 문화컨텐츠 규제한다 하면

순식간에 악의 정부가 됬고

저도 그렇게 규제하지않았다고 만화산업이 발전했다고보긴 힘들거같아요

물론 불법복제도 문제가 있지만
더 심각한건 출판사가 심각하게 많이 빼먹는거라고 들었음

오히려 그 덕분에 현재 웹툰 트렌드를 주도하는게 우리나라가 됨.
지금 일본도 서적 매출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과거와 다르게 이젠 더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이 지하철에 거의 없데요. 죄다 스마트폰 질

오죽하면 진격거 말고 100만부 넘는 작품이 없다는 통계까지 나옴;;
쿠로코의 농구도 애니화까지 됐는데도 100만부 못찍었음

물론 웹툰 질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채색이 들어가야 된다는 조건 덕분에 드로밍 밀도(흑백만화에서 볼 수 있는 자잘한 묘사 따위, 배경이나 소품묘사)가 전체적으로 떨어졌고 아마추어와 프로의 격차가 좁아져서 작품퀄도 그림판부터 일러스트레이터 까지 왔다갔다 하니까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좋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교육기관만 많지 웹툰이 뜬다 하니까 소설 쓰는 사람들도 웹툰으로 넘어와서 적응 못하고 뒤져버리는 경우가 허다 하니까. 웹소설 작가는 잘 팔리는 걸 쓰지, 좋은 걸 쓰는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지금 사업자체가 단단한 사업도 아닙니다. 웹툰이 컸다고 해도 네다레만 벗어나도 월 200주는 곳 보기 힘들고 미리보기 도입으로 인해 레진은 처음 연재될 9화 연재분 다 그릴때까지 원고료 안주는 곳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많은 플랫폼이 수시로 생겼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있죠

? 쿠농 누적 판매 몇천만부 일건데.

누적 말고 올해들어서 판매율이요

쿠농말고 free였나 여튼 여성향 만화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