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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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04 21:12:42 KST | 조회 | 303 |
제목 |
저번 총선 때 캠프 하나에서 친구 일을 도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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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자세한 건 말못하지만 제일 친한 친구가 후보자 딸이라 캠프에서 뒹구는데 너무 불쌍해서 일 좀 몇 개 대신 봐주고 그랬는데
정치판에 '뜻이 있어서' 온 사람들도 똑똑한 사람들과 웩슬러가 눈물흘리는 사람들이 확실히 나뉘더군요
좌파고 우파고 사실 제대로 모르고 머리에 민족주의 이런 것만 있는데 자기는 보좌관 뽑히겠다고 업무하러 오는 사람들이든가 뭣이든가
하이튼 그런거 보면서 선대의 사람들이 피흘리면서 희생해봐야 결국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현세대의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개조될 뿐이라는 좌절을 좀 느꼈음
어쨌든 그 후보자는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보좌관 뽑을 때 서류를 (내가 직접 보지는 못하고 아주 피상적으로 건네들었는데) 보면 막 엄청난 사람들이 옵니다 보좌관이 5급 7급 9급 이렇게 딱 정할 수 있는데 미국 정치학 박사들조차 9급 보좌관이라도 어케어케 해보려고 하더군요
그 점에서는 그나마 배운 사람들이 일을 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 모르겠음 정리가 안되네요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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