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닉언 = 친목이라는 개념부터가 뭔가 이상해요

제가 요즘 자주 들락날락하는 모 사이트가 친목하면 진저리를 치는 동네인데

거기도 닉언=친목이라는 개념이 확고히 잡혀서 무슨 이유로든 닉언하면 바로 태클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초성체나 다른 별명 같은 걸로 피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부르면 관련된 사건을 몰라서 왜 저 사람이 그 별명으로 불리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소외받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실제로 저도 그랬고요.

단순한 닉언이 친목으로 이어진다는 건 너무 일차원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자기들끼리만 아는 별명 불러대는 게 친목이 아닌지?

인정합니다

애초에 닉네임이 별명인데 별명을 언급하지 않기 위해서 별명을 만든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 아닙니까

이 문제로 싸운적 꽤 많은걸로 암
공속이형 문제도 그렇고 서강의심연 문제도 그렇고
내 입장은 그냥 닉언급하면 별 것도 아닌 일을 닉언급 안하려고 빙빙 꼬려다 오히려 친목질 껀덕지만 남긴다는 생각

초성이나 별명보단 차라리 닉언이 나음

그리고 애초에 시바 커뮤니티와서 닉네임 언급도 못하면 심즈랑 뭐가다름??

그러니까 나보고 서강의 심연이라고 하지 말라고 ㅅㅂ 왜 그딴별명이 붙는거야

요즘 엑피를 누가 운영하고 규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와 관련된 건의 등을 통해 규정 등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닉언 그냥 하고 그게 친목까지 안되도록 유저들이 자정활동하는 게 훨씬 나아보여요.

하지말란 글에서도 꼭 그런 놀이를 해야되나요?

아 미안 난 짜증났거든요

아니 님한테 단게 아니고 원래 라이트브링어님 덧글이랑 내 덧글 사이에 덧글이 하나 더 있었음 서강의 세이콘 운운하는

규정은 없고 관습

아 그런가요? 규정이 따로 없다면 저는 필요할 때는 닉언하렵니다.

게시글 하나에서 언급하는거라면야... 뜬금없이 게시판에 닉언급하는 글이 안올라오는 선이면 운영진도 뭐라고 안할걸요

규정은 없어요 그냥 남들이 눈치주는것일뿐

나도 봤는데 서강의 세이콘 하길래 크 이런데서 긁나 ㅋㅋ 했는데 바로 삭제하는걸로 봐서 공기는 읽을 줄 아네

그리고 규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별로 의미가 없는게, 여긴 신정 정치하는걸요.

크 그냥 냅두면 재밌는 거 볼 뻔 했는데

누군지 궁금하지만 물어봤자 소용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