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이 된 사막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라 불리는 칠레 북서부의 아타카마 사막

일년 내내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보니 미생물 조차 찾아보기 힘들어서 동식물 사체마저 썩지를 않음

그러던 곳이 기상이변에 가까운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사막 가운데에 거대한 꽃밭이 펼쳐짐 

저런거 보면 궁금하던데
꽃의 씨앗은 어디서 온건지

저 기후에서 물이 올 때 까지 계속 웅크리고 있던건가...

건조하면서 더우면 어떤 느낌일까
한 평생 반도에서만 살아서 경험해본 적이 없는지라 항상 궁금했다

제가 중국에서 자주 느껴봐서 아는데 몸에 모래와 먼지가 들러붙어서 쌓이는 느낌임
그것도 뜨거운게

아 건조하니까 몸에 정전기가 생기겠구나 쩐다

일단 주변에서 건조하지 않은게 사람 밖에 없어서 (땀을 흘리기 때문에)
근방에 있는 모든 모래와 먼지가 그 사람한테 들러붙음
바람이 없어도 들러붙음

뭐야 젤나가가 언제 또 왔데?

지중해에서 건조하면서 더우면

그냥 그늘에 들어가면 급 시원해짐

햇빛만 안 받으면 시원함

사막은 제외하면 건조하면서 더운게, 습하면서 더운거보단 나음.

네 습하면서 더운게 훨씬 지옥임

결론은 결국 헬파이어 페니술라로 귀결되었다

동남아는 적어도 겨울이 춥지는 않다고

케리건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