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고소당한 웹툰 후레자식 결국 18금으로 올림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70702101531033001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65825 

 

 

그리고 작가님 한마디 말없이 고소부터 했다고 심기불편해 하심. 규제니 뭐니를 떠나서, 수위 조절 줄타기하다 작가 본인이 실패한건데 왜 고소한 사람을 탓하나 모르겠네. 탓할려면 성인등급 하나만 딸랑 준비해놓은 플랫폼을 탓해야지.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87769&pageIndex=1 작가의 말을 보고 추가된 내용이 있네요.

그와중에 페북충들 댓글 수준...

전체, 15, 19 정도로만 나눠도 될 텐데 말이죠.

음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웹툰에 성인등급외에 12세, 15세 이용가로 나누는게 의미가 있나요? 전혀 의미 없을 거 같은데

사실 다른데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부모가) 그걸 보고 왜 그 등급을 받았는지 확인한 후에 애들이 봐도 좋은 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라고 있는거 거든요. 지금 고소인이 등급을 나누는 부분을 오해 혹은 오용하고 있다고 봐도 좋고, 아고라에서도 살인을 두둔하는 만화는 아닐텐데 방향성이 잘못됬다는 지적은 많이 나옵니다.

12, 15는 일종의 가이드 라인입니다. 금지하는게 아니라. 이런 가이드 라인이 없으니까 고소인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허용 여부를 잘못 판단하는거죠.

마블도 비슷한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AG, T, T+, PA, Max로 구분됬을거예요. 대충 전체, 12, 15, 18, 19 정도일거고요. 전체이용가 아님 19금을 취한 네이버도 난감하지만, 부모가 막는데 한계가 있으니 원천적으로 막아달라는 이유로 고소하는 것도 비현실적인거죠. 그리고 네이버 만화나 특정 웹툰의 독자 연령을 공개하라는 것도 황당한 요구같습니다. 이용자도 15%는 청소년이라는데, 15% 정도는 증발해도 되지 않냐고 우기는 것도 곤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