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답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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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2 13:40:20 KST | 조회 | 336 |
제목 |
외할머니 장례식장 다녀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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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과 치매로 8~9년 앓아오셧던 분이신데 8일날 결국 돌아가셧네요
담당의사분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말을 듣고 준비는 했지만 막상 돌아가시니 정말 슬프더군요
장례식장 가는 차안에서 내가 과연 외할머니 영정사진을 볼수있을까 생각만 들었는데
도착후 보니 별생각 안들더군요 진짜 돌아가신거맞나? 이 생각도 들고요
그날 오후에 입관 할떄 외할머니 시신을 보고 통곡하시는 이모님들과 외삼촌을 보니 그떄서야 느껴졌습니다
아 진짜구나 돌아가셧구나 하는걸
다음날 화장하고 나서 외할아버지도 화장후 뿌려진 바닷가앞에서 외삼촌이 외할머니 뼛가루를 뿌리는데
왜이리 눈물이나는지
그동안 고통받으셧으니 이제는 편히 쉬셧으면 좋겟습니다
아 그리고 친척누나 조카를 이제서야 봤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헠ㅎㅎㅋ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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