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거함거포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해양 대공체계의 강화는 핵잠수함 스텔스화를 가속시켜 미래 대함전은 잠수함의 의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잠잠한 바다를 보며 나는 눈물 흘릴 것이다.

거함 거포주의를 모르다니 남자의로망아니냐 세게예서 잘나가던 제국은 있었다고!
구스타프 열차포! 야마토전함!

난 그들이 거함거포로 싸우는 것보다
스테이크 써는 나이프와 이쑤시개, 접시 등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

전함 옆면이 열리더니 크레인에 참함도와 삼중관통자가 달려 나와서 근접전을

그래서 그 거포 가진 나라들 전쟁 이겼겠죠?

원래 마지막에 지는주인공 컨셉이라 인류제국도 졸렬한 제다이한테 졌지..

그래도 훗날 우주공간에선 짱짱 머싯는 거대전함들의 명예로운 전투를 볼 수 있을거야

훗날 우주공간에서도 볼품없는 플라스틱 나이프와 이쑤시개로 싸웠으면 좋겠어

이제 거함거포는 무겁고 기름만 먹는 노쓸모 무기잖아?

8인치만 되도 다 때려부술텐데 뭐

어디까지나 로망이지. 현실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건 차라리 볼품없는 플라스틱 나이프랑 이쑤시개로도 전쟁일으키지 않는 그런 세상이지.

이상적인 세상은 수만대의 전차가 광할한 대지에서 뒤엉켜 불을 뿜고 수백만이 수천키로에 달하는 참호속에서 개개인보다 위대한 그 무언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