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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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2 21:35:07 KST | 조회 | 259 |
제목 |
최애캐가 없는게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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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애캐에 대해서 별달리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그들에 대해서 어느 인터넷사이트의 전-문 대백과 사전만큼이나 누구보다 잘 알고 애정을 보냈지만, 애정을 보낼 때마다그들은 그저 모니터 너머의 데이터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직감했을 뿐이었다.
결국 어느 한 캐릭터에 크게 열광해봤어도 그 기간은 매우 짧았고, 어느 순간 그 캐릭터들보다 그저 행동과 인물간의 관계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에게 있어 지금, 최애캐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최애캐라고 해봤자 뭐? 그 구닥다리를 아직도 빨고 있단 말이야? 같은 소리를 들을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최애캐를 만들면 또 현실직시하고 우울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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