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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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6 23:04:52 KST | 조회 | 564 |
제목 |
누가 나좀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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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매몰차게 거절하는 거다
로코코님 제발 나를 한 번만 봐줘요!
안 돼.
그는 상사병에 자결하려 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최후의 순간에 내가 그 사람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데
하필이면 그때 지병이 도져서 병상에 눕는거야
근데 내 꿈은 한 번만 바다를 보는 거야(왜냐하면 나는 바다를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원래 집 밖에 잘 안나가는 성격이라는 설정)
그래서 내 애인은 내 꿈을 이뤄주기 위해
재규어 F타입을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한다(때마침 그 혹은 그녀는 부자라서)
바다가 희미하게 보이는 순간
어디선가 달려온 두돈반 트럭이 우리를 치고
우리는 한 순간에 화염에 휩싸인다
귀를 때리는 굉음과 불타는 알루미늄
나는 조용히 두 눈을 감으며 생각한다
나쁘지 않은 삶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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