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 은퇴하거든

강원도 본가로 돌아가서 잃었다는 땅들을 다 사버리고 싶다

그리고 고급 휴양지로 개발해서 겨울이면 와서 느긋하게 차 한잔만 마실 마을이 됬으면.

기와집에 눈 쌓이는걸 구경하는게 꽤 보기 좋거든요.

 

실제로는 관리가 엉망이라 땅값이 바닥을 찌르고 있어서 지금도 살 수는 있기야 합니다만...

저 개발비가 하늘에서 뚝 떨어질리가 없잖아요 ㅁㄴㅇㄹ

겨울에 눈 치우는 작업 한번 해보시면..

안해봤을 리 없잖아요

헉 그럼 저 조금만 떼어주셈

눈치우는거 시급주고 알바불러서.. 창조경제...

난 별장 눈치우다 추락사 할 뻔했는데

롤스로이스 운전사 자리 아직 남아있습니까

제설작업 안해본 사람은?

눈치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fantasy// 으악 그건 또 어쩌다가. 전 눈 내린 밤 다음 뒷마당 나무 치우다가 허리 삐끗한 적은 있어요.
포더윈터// 그게 바로 계획입니다
WG완비탄// 어... 입주자 1호 반갑습니다!

마을 전체가 함정!

눈쌓인 바닥인줄 알았는데 절벽끝자락

로코코//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mc.fantasy//아... 일단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중앙정부에서 독립해서 왕국 세우실 생각 없으십니까?

제가 최고 충신 공작을....

현실 CK2 플레이

아니 이 사람들이 날 분단주의 금수저로 몰아가고 있어

왕실화가 자리 좀

ㄴ이 사람 때문에 별장의 미래가 뭔가 이상해졌어

함께 쿠데타를 일으킵시다... 강원대국 만세!

이쪽도 분단주의라고 썼네. 분리주의로 몰래 수정하고 싶긴 한데 말이예요... 아니 그보다 전 남산에 끌려가기 싫어요

강원도는 산이라 파르티잔 활동을 하기 편해 오사마처럼 산 속 동굴에서 지내면 앙시앙 레짐의 개들이 폐하를 납치할 일은 없을 것이옵니다

폐하 강원제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영원한 성전을 개시해야 하옵니다
한반도 곳곳에 강원의 봄바람을 퍼뜨릴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