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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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1 13:19:06 KST | 조회 | 311 |
제목 |
우리의 문화적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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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헬조선 담론. 전통은 범민족적 열등감으로 부정되고 있으며 서구 자유주의는 애초에 우리의 뿌리가 될수없음(사람들은 서구적가치를 추종하는듯하나 실은 열등감의 표출방식이라 봄)
죽창론과 헬조선에는 기괴한 에너지가 있음. 일종의 세계혐오적 정서가 이 나라에 매우 희박한 커뮤니티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처럼 보임. 즉 우리는 우선 신세계 질서 자체를 부정해야함
신자유주의는 여러분의 삶을 파괴했고 블라블라
동시에 모든 대안론을 공격해야함
그럼 우리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우리는 해결책 자체를 내놓지 말아야
잘못된 국가와 잘못된 시스템을 타고난 우리는 숙명적으로 둠을 맞이할거란걸 주지시킴
그렇다면 우리는 니힐리스트당인가? 아니다 공격성 자체는 파괴적이지만 그것의 방향을 통제할 수 있다면 생산적인 운동이 될수있다...
우리는 모든 기성적 가치를 혐오해야함 여성 동성애를 포함하여 현 정부의 머뭇거리는 보수주의 제한적 시장주의 물론 좌파 역시 감성팔이로 매도해야함
사상적 기반이 취약한 우리는 반드시 적과의 정면대결을 피해야 함
즉 모든 복잡한 안건들을 간소화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별명 붙이기가 중요함. 우선 세상을 단순화해야 합니다. 세사은 좌파와 우파로 나뉘어 있고 좌파는 감성팔이고 우파는 너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걸. 오직 프레임에서 자유로운것은 사상논쟁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우리란 것.
그리고 우리의 적을 공격함에 있어서 그들의 이념 자체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그들의 외부적 문제 특히 구성원의 비리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매우 폭력적이기 때문에 그런 사건이 터져도 심한 타격을 입지않음
하지만 우리 구성원들에게 도덕적 확신을 주는 건 중요함...그것이 무엇일까?
우리는 자유와 잔실성의 수호자가 될겁니다. 사회가 소수자에 대한 윤리를 강화시키면서 모든 발언은 자기검열을 거치게 됐는데 우리는 그것을 자유발언 규제로 규탄하고 모든 발언의 자유화를 주장할 것. 우리의 통제되지않는 폭력성은 자유사회를 향한 투쟁이자 위선자들과 우리늘 구별시키는 주요한 특징이됨
우리의 카오스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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