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방에서 글옵하는데 개시끄럽다

되도않은 영어로 오더와 욕을 하는데 거실까지 들려서 한번 보러 갔다

맵은 실버와 골드들의 영혼의 현장 더스트2였다

 

10대 10으로 CT였는데 베이스에서 B로 넘어가는데 왜 그렇게 호들갑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B로 갔다가 다시 A롱을 보러 가는데 설마 이걸 페이크라고 친건지...

 

그렇게 해서 A롱을 보고 있는데 서있는 곳이 A숏구간에서 헤샷당할 위험한 곳이었다

거기 있으면 롱이랑 숏에서 둘다 공격받을수 있다고 엄폐하라고 하니

"어차피 A롱으로 안오는걸" 하면서 내말을 씹었다. 그럼 숏을 한번 보든가 해서 숏을 보니 테러 한명이 혼자 숏으로 왔다

동생 티어가 샛별 3등급인데 다들 샷빨이 젬병이라 분명 동생이 죽는게 정상적일정도로 적은 엄폐, 동생은 오픈상태였는데 한대도 맞지 않고 동생이 압살했다

 

B 쪽으로 적들이 간다는 말을 듣고 정면으로 안가고 터널로 가는데 뒤로 돌아서 가는것 치곤 너무 대범하게 뛰어가서 놀랐다 그렇게 소리내면서 B로 갔더니 테러가 폭탄 설치하고 윈도우와 도어만 대처하고 있었다. - 그리고 아군은 전부 죽었다 ;;

 

뒤에서 한놈씩 천천히 점사해서 잡는데 테러 이놈들 뒤를 안본다ㅋㅋㅋㅋ

결국 클러치에 성공하고 유유히 폭탄해제하고 에이스 달성..

 

글옵을 안한지 많이 지났지만 실버, 노바 등급에서는 아직도 게임 이해도가 딸리는 사람이 넘쳐흐르는것 같다

글옵 넘나 어려운 것

?? 옵치보다 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