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비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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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09 00:18:19 KST | 조회 | 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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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군 부사관 제도의 어중간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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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일본개념의 영향 때문이라는 글을 봤는데 맞는말 같음
서양에서 부사관이 생긴 것은 장교는 귀족에서 병사는 평민에서 나오는데
군복무 오래한 병사가 중간에서 필요한 일을 한다... 이런 개념으로
부사관은 어디까지나 평민이다 이런 것에 비해
일본에서 부사관 비슷한 계층인 아시가루 계층은
하급 무사라도 무사라고 취급되었지 평민이라고 생각되진 않았다는 것
그게 일제시대 군복무한 한국인의 개념으로 복붙되었고
그 결과 병사생활 하지 않고 부사관이 되는 어중간한 상황이 나왔다는 것
현재 간부=장교+부사관은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
현재 군계급이 확립된 것은 1962년 즉 '군사혁명' 이듬해고
정부수립 직후부터 14년 동안은 병과 부사관이 이어지는 미군식 개념을 씀
"이병-일병-하사-이등중사-일등중사-이등상사-일등상사-특무상사" 8계단
근데 사실 창군 직후 인원이 모자라다보니 그냥 일등중사부터 시작하는
지금과 비슷한 모병을 함 저희 할아버지가 그 케이스
그래도 명목상으로는 일직선이던 병과 부사관 계급이 단절된 것이 1962년
지금은 그냥 서양식으로 병사생활 한 사람만에서 부사관 충당이 안되려나
그럼 또 민간부사관 출신하고 분위기가 안좋으려나 지원자는 충분할것 같은데
쓰고나서 한번 검색해보니까 이렇게 나오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231857&cid=51293&categoryId=51293
1946년 12월 1일에는 장교와 함께 계급호칭이 변경되면서 하사관은 하사·이등중사·일등중사·이등상사·일등상사·특무상사로, 병은 이등병·일등병으로 개칭되었다. 그 후 5·16군사정변 후인 1962년 4월 27일〈각령 제700호〉에는 현행 병역법과 군의 편성구조 등을 고려, 사병 계급구조를 상사·중사 하사의 3등급으로 정하고 병은 이등병·일등병·상등병·병장의 4등급으로 개편됨에 따라 계급장 제도도 계급 구성에 맞추어 개정하였다. 그 후 다시 하사관의 호칭을 부사관으로 개정하고 계급은 하사·중사 ·상사·원사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병계급은 2개인데 하사관 계급은 6개라니(당시 미군 그리고 현재 미군이 이 케이스)
그리고 민간부사관은 그 하사관 3계급부터 시작이라니 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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