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코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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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1 01:19:07 KST | 조회 | 353 |
제목 |
난 최근 국뽕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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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국의 경제가 세 산업지표 실린더에 불꽃을 띄운 마냥 힘차게 운동하던 불과 몇 년전 나의 꿈 둠조선 둥가랜드는 너무나도 멀어 보였고 나는 모든 국뽕을 엄중히 경계했다.
그러나 고지가 이제 멀지 않았고, 사람들은 실존하는 고통의 틈바구니에서 적어도 소소한 마취제를 취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이 하잘 것 없는 나라의 문화 공동체가 자신들만의 정체성과 어느정도까지는 지속 가능했던 사회를 향유하고 있다는 게 어찌 자랑스럽지 않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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