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비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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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2 16:11:43 KST | 조회 | 735 |
제목 |
진중권 어제뜬글 읽다가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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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maeil.com/view/m/?news_id=38575&yy=2016
이상하지 않은가? 그 성우는 그저 사진 한 장 올렸을 뿐이나, 나는 아예 ‘메갈리언’ 선언을 하고 심지어 메갈리아를 공격하는 남성들을 싸잡아 ‘실X’이라 모욕까지 했다. 티셔츠 한 장에 그토록 흥분한 남근들이라면 당연히 내 밥줄도 끊어야 할 텐데, 그 흔한 항의전화 하나 걸려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간단하다. 나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혐오도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 여성혐오가 문제가 되는 것은, 표현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표현이 여성에 대한 차별`폭력`성폭행 등으로 이어질 구체적 위험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들의 미러링이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들이 어디 소라넷처럼 메갈에 모여 강간 모의를 하던가. 아니면 발 앞에 담배꽁초 버렸다고 남자를 칼로 찌르던가.
ㅋㅋㅋㅋ 남자라서 극딜안당한다는 부분에서 빵터짐. 공감되기 때문.
물론 진중권은 사회에서 알려진 사람이고 교수니 개개인 입장에서 만만한 사람이 아니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남자는 수틀리면 너죽고 나죽고 같이 죽자 하고 달려들 수가 있다는 점에서 여자보다 덜 만만함.
여자는 적어도 찾아와서 죽이겠다고 덤벼들 물리력이 극소수 외에는 없으니까. 누군가를 교사해서 죽이겠다는건 너즉고 나죽고 같이죽자 레벨을 넘어서는 복잡한 행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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