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단편애니보다 와우보면 위화감이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진 못해도 폭력 대신 공생을 선택한 로봇 

 

vs

 

잘 단련된 근육질 몸, 명예와 힘같은 전사의 덕목을 숭상하며 오직 그것을 위해 

악마와도 계약을 맺었으며 다른 세계를 침략해 무고한 시민들까지 도륙하고 다니는 

희대의 전쟁범죄자 집단 

 

 

문제라면 후자는 제작진이 저런 덜떨어진 성질머리에도 불구하고 

항상 과거세탁을 통해 유저들이 저 집단을 의로운 존재로 여기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게임이 같은 제작사, 같은 제작자 밑에서 만들어 졌다는게 참으로 미스테리하다 

 

언젠가 오바와치에도 명예를 숭상하는 근육질 전범영웅이 나오지 않을까?

과연 블리자드 내부에서 이러한 심도있는 철학적 논의가 이뤄질까요?

제 생각엔 그저 모든건 어썸한걸로 귀결될듯

삐빅 망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