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yt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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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26 22:29:38 KST | 조회 | 263 |
제목 |
이제 이틀만 하면 피시방 알바도 끝나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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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 발톱과 치열한 싸움으로 그만둔다고 했지만
사실은 매우 불편한 음식제조과정과 145석이나 되는 공간을 혼자서 커버해야된단 거 때문에
하기 싫었다.
세상에 속도가 생명이라 하는 사람이 대형 온수기 어따버리고 전기포트로 물을 끓이고 설거지 하기도 힘든 전기라면 포트로 라면을
만들며, 짜파게티를 짜짜로니처럼 만드는가.
피시방에서 이런 서비스를 기대하고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심지어 김치도 맛없다.
손님이 많이 안오는 이유는 단순히 주변에 자리잡고 익숙한 곳이 많으니까 안되는 것 뿐이지, 서비스 문제가 아닌거 같다.
여기말고 다른 곳을 다니기도 했고 일해보기도 했지만 솔직히 서비스때문에 잘된다고는 생각이 되지않는다.
그냥 먼저 자리잡은 곳이 유리할 뿐이다.
무엇보다 식대제공도 안해주면서 매일 아침마다 기본으로 20분씩 늦으니 하고 싶지 않았다.
170원 더 받고 할 바에 그냥 최저시급받고 편의점 뛸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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