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오픈 이후 첫 티어 동안의 직업별 이미지

주관적임

 

 

전사

 

무기 : 휠체어 근딜. 다른 휠체어맨들과 묶어서 무징고(무기/고양/징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의 PvE 무기 전사는 강력한 일격을 ∼초마다 꾸준하게 때려박는 이미지였는데,

딜링에 제한이 많이 걸렸고, 약간의 로또 직업이 되어 기복이 심해졌다.

메리트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븅신인 케이스

 

분노 : 군단 최고의 쓰레기.

무징고 삼형제를 제치고 레이드 면역 근딜의 왕좌에 당당히 올라갔다.

딜사이클을 돌리면 전투 시간의 대부분 격노가 켜지는데, 격노가 켜지면 받는 데미지가 30% 증가한다

딜러의 생존력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은 아주 민감한 사항인데, 이런 리스크에 대해서 리턴이 있냐고? 없다.

 

방어 : 탱커 여섯 클래스 중 곰성병기 야드탱과 함께 가장 힐러에게 사랑받는 탱커가 되었다.

전탱은 매 확장팩 첫 티어마다 전성기를 누리는 탱커였으므로 다음 메이저 패치에서 휠체어를 타게 될 것이다.

 

 

성기사

 

징벌 : 파멸의 인도자를 받고 파멸했다.

다른 휠체어맨들과 묶어서 무징고라고 부른다.

발이 잘리고 유틸기도 다 빼앗기고, 징기 본체가 아니라 개편된 3축만 보고 데려가는 불성 시절의 징기 같은 존재가 됐다.

 

보기 : 수준급의 자힐, 강력한 광역 어그로, 훌륭한 유틸기, 절대로 출렁이지 않는 안정적인 방어 메커니즘

을 모두 빼앗기고 레이드 면역 탱커 1위의 자리에 오르나 했는데

그 자리는 악사 탱커인 복수 악사가 가져갔다

 

신성 : 태학지세 운무 수도사처럼 근접 힐러로서의 능력이 강화되었다.

이 말을 다시 돌려서 말하자면, 예전의, 어디에 누가 있든 미친 오버힐과 폭힐을 퍼붓는 능력을 죄다 빼앗겼다

붙었을 땐 정말 힐링이 강력하므로 레이드 택틱에 따라 사랑받는 대기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냥꾼

 

야수 : 야수 두 마리를 부리게 되었기 때문에 본체보다 소환수가 차지하는 딜량의 백분율이 더 올라갔다

예전의 야냥은 네임드에 따라 야수가 원활하게 딜을 할 수 없으면 븅신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더 심해졌다는 소리.

단,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딜은 매우 준수하다. 여전히 법사와 경쟁하는 강력한 원딜이다.

 

사격 : 고인이 되었다.

단일딜은 반토막 났고 광역딜이 좀 더 강력해졌는데 사격 냥꾼을 광역딜 보고 데려갈 만큼 강해지진 않았다

기존의 한방 폭딜 저격수 느낌이 사라지고 딜사이클이 좀 슈팅 게임 같은 느낌으로 변했다.

열심히 쏜다. 재미있다. 구리다.

 

생존 : 알다시피, 근딜로 변했다. 딜 성능 그 자체는 썩 괜찮은데 근딜로써의 입지가 굉장히 구리다.

이제는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된 냉양죽기와 비슷한 느낌의 딜사이클을 가지게 되었다

 

 

도적

 

암살 : 근접 고흑이 되었다. 예전의 야드와 비슷하게 도트를 많이 박아넣고 유지를 잘 해야하고 기력 관리도 잘 해야한다

딜하다보면 발동하는 속결로 뽕맛을 볼 수 있는 것이 사라져 많은 돚거 유저들이 아쉬워한다.

도적 자체가 좋아서 근딜만 20명 모아놓으면 3∼5위 정도하는 상위권의 안정적인 밀리다.

 

무법 : 전투 도적에서 갓갓 갓갓으로 변했다. 명실공히 군단 밀리들 중 최고의 성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대격변 초반에 밀리 죽이는 던전 설계 때문에 모든 근딜이 전멸하고 도적만 살아남았을 때가 있는데,

그 때 이상의 영광을 만끽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남들 다 와우하는데 혼자서 운빨존망겜을 하는 특성으로 변했는데

사실 평균적으로 1인분을 하다가 뭔가 뜨면 거기에 플러스가 생기는 식이라 아주 강력하다

그리고 버프가 중복으로 뜰 수 있기 때문에 (도박을 하는 것처럼) 주사위 크리가 터지면 미터기를 찢어발길 수 있다

 

잠행 : '그림자 속의 협객'에서 '그림자와 어둠을 다루는 초능력자' 같은 느낌의 컨셉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유틸기가 많고 딜 난이도가 쉬운 대신에 도적 특성 중에서 딜이 제일 구린데, 그래도 여전히 필드 돌아다니기엔 매우 좋다.

 

 

드루이드

 

야성 : 단일딜 최상위권 밀리 딜러. 크게 변한 점은 없으나 도트 의존도가 좀 내려갔다.

유틸기를 엄청 많이 빼앗겼는데 타 밀리들에 비하면 덜 뺏긴 수준이고 여전히 쇄포가 남아있어 도적 다음으로 사랑받을 것이다

 

수호 : 곰성병기. 역대급으로 쉽고 쌔다.

전탱과 함께 탱커 여섯 클래스 중 가장 사랑받는 투톱으로 뽑혔다. 마법 데미지 탱킹에서 죽탱을 누르고 올라갔다.

피통이 더럽게 많아서 힐할 때 마나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은 받는 힐을 뻥튀기하는 희대의 개사기 특화로 커버된다.

단점이 없다 그냥 최강이다 졸라짱쎈야드가 크어엉하고 울부짖었따 그래서 굴단은 도망간 것이다

 

조화 : 조드의 상징이었던 일월식이 사라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뭐가 크게 변했다고 볼 순 없고, 입지는 조금 내려갔다.

모든 딜러 퓨어딜러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의 하이브리드 딜러 취급을 받을 때의 조드 수준으로 돌아갔다.

원딜 중에서는 중하위권. 광역딜도 조금 심심.

 

회복 : 평온을 쓸 때를 제외하면, 살짝 구리다.

힐이 터지기까지 시간을 좀 요구하고 공대원 빈칸 채우기 힐링에도 (평온을 제외하면) 약한 편이므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밑에 깔리고 가는 힐러가 될 것이다. 다만 평온과 잔기술들이 정말 좋다

 

 

마법사

 

비전 : 군단 모든 특성 중 가장 변화가 없다. 타격감 패치도 없고 딜사이클 변화도 없고 스킬 추가도 제일 빈약.

장비가 좀 갖춰져야 딜하기 편한 특성인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냉법보다는 강하다.

다음 메이저 패치 정도는 나와야 주력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됨

 

냉기 : 조금 변화가 있긴 했으나 냉법 자체가 가지던 입지에는 변화가 없다.

여전히 비법과 화법 사이에 애매모호하게 낑겨있는 상태이며 광역딜이 구리다는 단점도 여전하다

필드에선 오홍홍 조와용

 

화염 : 최상위권 원딜. 단일딜이든 광역딜이든 매우 강력하고, 전체적으로 재설계되어 쉽고 쌔졌다.

예전엔 원딜 중에서 가장 딜링 난이도가 높은 직업으로 뽑혔으나 이젠 그냥 쉽고 쌔게 다 때려부순다

 

 

흑마법사

 

고통 : 영고생착의 재림. 중상위권 원딜. 다만 안정적인 딜링 상황이 제공될 경우 파흑에게 밀린다.

무빙이 잦고 발발 뛰어다녀야 하는 네임드에서는 파흑보다 좋다.

 

파괴 : 다시 2타겟 딜링에 특화된 딜러가 되었다. 최상위권 원딜인 건 맞는데 여전히 법사에 밀려 콩라인이다.

늘 그렇듯이 성적은 좋게 내는데 언제나 슬픈 직업이다

 

악마 : 세 특성 중에서 무슨 상황이 닥쳐오든 가장 안정적이다.

최종적으로 가장 강해질 잠재력이 있는 특성이지만 메이저 패치가 한 번 지나갈 정도의 풀파밍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사제

 

수양 : 영 좋지 못한 곳에 회개가 지나갔다. 힐러 중에서 가장 밑바닥 확정이다.

기존의 '피해 방지'를 주력으로 하는 설계가 싹 갈아엎어지고 딜을 해서 힐을 하는 속죄 수사 컨셉이 메인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 디자인된 힐러가 그렇듯이 확팩 초에는 굉장히 구리고, 절대 수치가 낮아 쓸모가 없다.

 

신성 : 힐사제의 두 특성 중 하나는 언제나 좋았고 하위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군단에서도 2위 정도의 자리를 꿰찼다.

난이도를 낮추겠다는 공언대로 힐 난이도가 엄청 쉬워졌고, 신기의 파워힐링을 넘겨받은 느낌이 되었다

그 대가로 쿨기와 유틸기가 다수 제거되어 1위 힐러의 자리를 차지하진 못했다

 

암흑 : 즈언통적으로 최하위권 원딜이었다가 오그리마 공성전 때처럼 최상위권의 입지를 가지는 딜러로 탈바꿈했다.

크게 재설계되어 광기 게이지와 공허의 군주로 변신 등의 스킬을 사용하는데, 도트를 걸어서 말려죽이는 컨셉은 똑같다

'광기에 굴복하라'라는 골때리는 특성 때문에 심심하면 자살하는 직업이 됐다. (강해지는 대신 전투가 멈추면 끔찍하게 죽는다)

 

 

주술사

 

고양 : 징기가 파멸의 인도자를 받고 파멸한 것처럼 둠해머를 받고 Doom했다.

그냥… 타격감을 제외한 모든 게 사라졌다. 유틸기 다 뺏기고 존재의의가 사라졌다. 여전히 발은 빠르다.

간혹 '둠해머를 받으면 우리도 어썸해질 거야!'라는 착각에 빠진 고술 매니아들이 있는데 그들의 미래는 쓰랄 머리처럼 황량하다.

 

정기 : 단일딜에서는 중하위권이고 광역딜에서는 최상위권이다.

고술과 달리 유틸기가 좀 남아있어서 자리는 꼭 생길 것으로 생각된다.

분명 시작은 하이브리드 원딜이었는데 군단에서는 왠지 원딜의 표준 직업 같은 느낌이 됐다.

 

복원 : 힐러 여섯 클래스 중에서 사제의 뺨을 때려주면서 당당하게 1위의 자리에 올라가 복황상제가 되었다.

그다지 변한게 없는데, 다른 직업들은 유틸기를 우수수 뺏기는 과정에서 복술은 거의 빼앗긴게 없다

오그리마 공성전 때의 복원 갓갓갓 정도의 입지다.

마나 효율 끝내주고 힐량 끝내주고 즉발이고 무빙 캐스팅 가능하고 공대 생존기 있고 자기 생존기 있고 모든게 다 있다.

 

 

죽음의 기사

 

혈기 : 야언ㅈㅗㅈ

탱커 여섯 클래스 중에서 보기랑 공동 5위다. 피통의 출렁거림이 가히 놀이기구 급이라 힐러들이 죄다 기피한다

 

냉기 : 냉죽이 추운 곳을 좋아한다길래 냉동실에 처넣고 문에 못을 박아드렸습니다 ^^

무징고와는 다른 이유로 영 가망이 없다. 다음 메이저 패치까지 군단을 즐겁게 즐기고 싶으면 안 하는 걸 추천

 

부정 : 딜링 난이도는 밀리 중에서 역대급으로 미친듯이 어려워졌는데 (심지어 야드보다 어려워졌다)

그렇게 해서 나오는게 중위권의 딜량이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상황에서 너프도 오지게 먹고 있다.

 

 

수도사

 

양조 : 시간차를 통한 데미지 감소와 자생 기능이 삭제되다시피 약화되고, 회피에 모든 것을 건 로또 탱커가 되었다

당연한 거지만 이런 식의 운빨존망겜 탱커를 좋아할 힐러는 없다. 다만 보기랑 혈죽이라는 걸출한 타는 쓰레기가 밑에 있어서

가끔 특수 탱킹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나 한 자리 꿰찰 것으로 생각된다.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

 

풍운 : 준수한 근딜이다. 중상위권의 딜링과 풍부한 유틸기를 가지고 있다.

기동성도 좋고 상황 대처도 유연하게 가능하고 자생도 좋은 편이라 이전의 분노 전사의 자리를 대신한다고 볼 수 있다.

1타겟 2타겟 3타겟 딜링의 수준을 마음대로 조절 가능한 것이 여전히 강점이라서 매우 유-연하다

 

운무 : 힐러 취급도 못 받는 상태였다가 평민 수준으로 돌아왔다.

여러가지가 재설계되었고 공격을 통한 명성힐 계통은 수사에게 줘버리고 완전히 사라졌다

운무가 평민인 이유는 스킬들이 표준적이어서가 아니라 다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이 애매하기 때문

조금만 너프를 먹어도 다시 힐러 취급을 못 받는 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됨

 

 

악마 사냥꾼

 

복수 : 엄청난 기동성과 우수한 자힐량을 지니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탱킹이 안 된다.

 

파멸 : 엄청난 기동성을 가진, 날개 달린 분노 전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위권 근딜이지만 공격대를 위한 유틸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도적에게 콩라인 당할 상황이 많아보인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agn56fcIANeXcScr7g1T-BZdM3GTdJOp5RItLxMYOEQ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분노전사 격노시 30%추뎀은 도대체 뭔 생각으로 넣은건지

그렇다고 격노가 개쎈것도 아니라서 격노 안켜지면 팔하나 없는 수준의 딜인데

전사는 드군이 정말 무기/분노 pve 측면에선 밸런스가 좋았는데 왜 괜한 변경을 줘가지고

다시 무기는 pvp전용특 되버림

2016-08-30 06:31 업데이트된 심크

10000번, 전투시간 360~540초, 패치워크 스타일

흑마 빼면 얼추 들어맞네

죽기 왜저래

죽기는 냥꾼과 함께 단일딜을 내다버리고 광딜만을 위해 존재합니다

신성사제는 용광로부터 힐러중 최하위 아녔음?

흑흑 내징기

근데 전 공찾... 잘해야 일반정도로 라이트하게 하니 상관없겠죠?

네 라이트 유저들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