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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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01 09:29:43 KST | 조회 | 313 |
제목 |
미국 도착해서 제일 처음 받은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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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빌려주세요 사업 할려는데 ㅁㄴㅇㄹ
아이템이라도 좋으면 말이라도 안하지, 아이템도 없어.
한다는 소리가 공유 경제니, 가격이 싸서 경쟁성이 있을거라니
정작 내용면에선 AirBnB 보다 막장.
가격이 '싸서' 매해 '구독비'를 내야되는 아이템이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저 내용을 3일 내내 떠들더라고요, 점심 저녁마다 불러다가는.
의외로 투자해볼만 하다는 사람이 있길래 그럼 사장님이 될 분 댁에서 가정식을 즐기고 오시는건 어떠냐 라고
했더니 정말로 저녁을 먹고 왔던 모양인 건 꽤 놀랬습니다.
나중에 연락와서 '너 나 엿먹일려고 보낸거지, 귀신 나오는 줄 알았음 ㅁㄴㅇㄹ' 소리를 들었지만.
빌려달라는 사람이 아이폰7으로 바꿀거냐고, 애플이 망하면 자기네 같은 회사가 파이를 차지할 거 라길래
10년 전에 아이폰은 망작이라 했다 모가지 날라간 사람을 봤기 땜시 점쟁이 일은 안한다고 말해줬습니다.
(정확하겐 9년 전)
야후 망했더니 라이코스 살아났다는 급 예언을 하면서 무슨 돈을 빌려달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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