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 던전 우트가드 첨탑 막보인 왕 이미론을 기억하십니까

이 친구를 군단에서 아주 잘 써먹었음....

 

일단 이미론과의 전투 때 이미론에게 버프를 주는 라눌프, 비요른, 할도르, 토르 이렇게 네 캐릭터는

이번 군단 던전 용맹의 전당 오딘 앞에 나오는 4명의 쫄로 등장함

 

이미론 본인은 크발디르가 되서 다시 나타나고 나중엔 전사 플레이어의 추종자가 됨

 

나쁘게 보면 우려먹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설정에 맞춰 뼈까지 빼먹지 않고 쪽쪽 빨아먹는게 아주 센스 좋네

전사 플레이어 추종자 되는 스토리도 웃김

이미론하고 오딘(전사 전당의 킹)은 서로 반목하고 증오하는 관계여서
플레이어가 "이미론 얘 좀 전당에서 추종자로 쓰죠"하니까 오딘이 "절대 안 됨!"이라고 함
근데 플레이어가 "아 그렇게 싫어하는 적이면 님 노예로 부려서 죄를 치르게 하면 되는 거 아님?"
이렇게 구슬리니까 오딘이 하핳핳 네 놈 잔꾀가 아주 맘에 드는구나 하면서 추종자로 만듬

가벼운 개그있는게 좋더라구요

악사 직업점당퀘 같은경우엔 아카마에서 망령 떼어내는데

망령이 하는말이

"방해되는건 다 치워버리죠. 아 아카마도요"이럼

너 카인 선택했지? 이 일리다리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