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위키 조선항목 보고 든 생각인데

수단(사대)이 목적(생존)을 잡아먹은 느낌, 중국이라는 워낙 큰 뒷배경이 있으니 그냥 안에서 뭔가 개혁의지도 없었고 소중화 사상에 제대로 빠졌고, 그것이 현재 성리학이 비판받는 배경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당시 백성중 40%가 노비였다는거, 사실입니까?

근데 그때 그런 구조면 그러는게 당연함 개혁 안하는게 지배층에 이익이면 바꿀 필요가 없죠

수비니우스//아무리 그래도 청국이나 일본에 보낸 사신들이 신문물들을 보고서도 아무런 생각을 안했다던데 그렇다는건...

임진왜란 전/후로 나눌 수 있는데 전에는 그래도 괜찮은 나라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조선이 가라앉은건 침략할 주변나라가 없는 환경이라는게 컸음
조선이 명나라를 박살내고 점령할 수 있을 것도 아니고, 일본은 점령해봐야 얻을게 없고, 만주도 그렇게까지 좋은 땅도 아니고, 바다 건너가서 얻을게 딱히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동일한 이유로 고려 중기에도 침체되고 무신의 난을 맞이하죠. 밖에서 얻을게 딱히 없으면 안에서 지금의 것을 지키는게 제일 중요한데, 안에서 지배층 입장에서 자신들것을 뺏을 것들만 제거하면 되는 문제라, 개항 이후에 신문물을 봐도 딱히 생각이 없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