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인간 수준의 상상력과 몰입만 있으면 육군 재밌게 할 수 있음

어차피 일병까진 조ㅈ같으니까 생략하고

일병 말부터 상병 초에 군번 안꼬이면 이제 분대장일텐데

실제로 전쟁이 일어났을때 나의 병사들을 어떻게 운용하여 적어도 93.7%의 생존률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밤낮으로 병기본과 초급분대전술 공부를 하셈.(어지간하면 병영도서관에 몇 권씩 비치되어 있음)

 

그럼 이제 훈련 나갈 때마다 (실제로는 병 상호간 명령 불가능이니까 하지말고)시뮬레이션 돌려서 님 작계 지역에서 끊임없이 전투를 망 아니 상상하싶시오

 

특히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의 병사들이 모두 조국울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학교와 직장을 때려치우고 군에 입대한 소녀의용분대임을 명심해야함(그래야 몰입이 잘됨)

 

결국 분대원들을 지키고 당신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고급 전술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결국 우리는 잠 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C4I와 혼용부대전투, 고급중대전술, 그리고 적의 예상되는 공격을 파악하기 위해 북한군의 반보병과 반땅크 전술 지식을 섭렵해야 함을 알 수 있음. 의외로 공부할 분량이 꽤 되서 님 군생활이 절대 한가롭게 느껴지지 않을 거임 ㅇㅇ.

전 구려서 병영도서관이란거도없었는데.. 그냥 정비실에 있던 책 조금?

엥 이거 배구공으로 윌슨 만드는 거랑 뭐가 다르냐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의 병사들이 모두 조국울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학교와 직장을 때려치우고 군에 입대한 소녀의용분대임을 명심해야함(그래야 몰입이 잘됨)

중간에 욕망이 들어가있다

(그래야 몰입이 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