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시초자 제라가 실은 공허의 신이었음 좋겠다.

제라는 시초자 나루인만큼 그녀가 공허의 신이 된다면 상상도 못할 강력한 어둠의 존재가 될 것. 공허의 군주는 이미 제라를 사로잡아 타락시키고는 빛의 군대와 일리단을 속여 이용하려는 계략인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투랄리온은 제라의 타락한 심장을 카드가와 벨렌에게로 보내고 만 것. 흑마 전당에서 악마가 제라의 심장을 보곤 이 우주의 악과 어둠의 근원이라 하는데 악마는 정확히 꿰뚫어본 것이다. 제라는 이미 공허의 신이기 때문.

 

제라는 공허의 군주의 뜻에 따라 악마의 시대를 끝낼 소년 일리단을 환생시켜 살게라스와 악마들을 훼방놓으려는 것이지. 이미 공허에 물든 빛의 심장과 일리단의 육신에 남은 살게라스의 눈의 잔류물을 합하여 불군을 처단할 장기말을 만드려는 것이다.

 

 

일리단을 지배한 제라는 본성을 드려내며 외친다. "이딴 눈먼 반쪽짜리 나이트엘프 잡종 따위가 빛의 용사일리가 없잖느냐!"

므으루/엔트로피우스 : 그러게 말입니다.

제라도 공허의 신
아달을 비롯한 나루들이 공허의 군주들
카드가는 공허의 종복

카드가가 가로쉬고 펠송이고 타락시킴

그리고 가로쉬가 부활하여 트루 워-치프의 면모를 보여줌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살게라스에게 힘을 받아 그린 티탄으로 승천한 쓰랄이 제라에게 광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