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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edon
작성일 2016-09-13 20:59:29 KST 조회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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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원래 스랄이 빛의 용사로 계획된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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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사가의 케리건에 이어 워크사가의 영광스런 빛의 용사 포지션을 누가 맡게될 것인가로 시나리오팀에서 분쟁이 있었을 것이다. 일리단파 실바나스파 안두인파 스랄파 등등

 

멧젠은 당연히 스랄이 진정한 그린 지쟈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언제나처럼 스랄을 밀었으나 멧젠을 아니꼽게 보던 다른 이들과 파벌들은 서로 연합해 스랄파에 대항했고 멧젠은 엄청난 반발에 부딪혔다. 이 분쟁의 여파로 아무도 스토리에 신경쓸 겨를이 없어 나온 결과물이 드군 6.2.

 

멧젠은 블자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으나 연합한 다수를 제압할 수 없었고, 거대한 정치싸움과 내분이 휩쓴 후 빛의 용사로 결정된 것은 일리단이었다. 일리단파의 동맹이었던 실바나스파는 대족장의 자리를, 안두인파는 아비를 죽이고 왕의 자리에 올랐다.

 

사내 정치분쟁의 집중포화를 받은 멧젠과 그의 아들 스랄은 전락했다. 이젠 정령조차 그를 생까고 상징인 둠해머마저 유저들에게 내주게되었다.

멧젠은 블자에 입사한 이래 지난 23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리고 그는 불군함선의 지옥빔에 두들겨맞아 쓰러져 기어가는 스랄의 모습이 그려진 콘티를 말없이 보고 쓰디쓴 결정을 마음 속에서 내렸다.

 

그리고 2016년 9월 13일.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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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프라지나 (2016-09-13 21:0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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