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비니우스 | ||
---|---|---|---|
작성일 | 2016-09-15 13:00:12 KST | 조회 | 477 |
제목 |
추석이니 작년 추석에 본 사도 생각남
|
꽤 잘만든 영화였음
조선시대 왕중에 선양쑈를 즐겨한 왕이 3명(태종, 선조, 영조)인데 후계자들(양녕, 광해, 사도)가 다 미침
미칠 수밖에 없는게 아버지왕이 "선양하겠다!!!" 한번만 하면 세자는 몇날며칠을 밖에서
"거두어주시옵소서" 해야 하는데 10살도 안된 나이(양녕, 사도)부터 이러면 어이쿠야
광해는 정통성 부족에 전쟁 트라우마로 궁궐집착병이 나서 미쳤고
양녕은 왕비 출생 첫째라는 정통성 파워에 태종이 양녕을 은근히 아꼈고(폐위시킬 때 막 울고 챙겨줌)
사도는 후궁 출생이지만 영조의 유일한 아들이라 사도 아니면 인조 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정통성이 차원이 다름
광해는 후궁 출생 그것도 그 후궁의 둘째고 전쟁 후에는 적자(영창대군)가 태어난데다 선조가 대놓고 싫어함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