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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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18 20:57:01 KST | 조회 | 6,527 |
제목 |
군단 마지막 레이드 살게라스의 무덤 마지막 보스와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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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패치 이후 굴단은 밤의 요새에서 패퇴하고 아만툴의 눈 또한 모험가들에게 빼앗기고 만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굴단과 킬제덴이 그리던 넥괵쳐의 일부일 뿐이었고
이미 아만툴의 눈을 완전히 자신의 유물 무기로 만들어두었던 굴단은
달라란 성소에 들어간 아만툴의 눈의 힘을 이용해 과거 아키몬드가 그리하였듯이 달라란을 모래성 부수듯이 무너뜨린다
아수라장이 된 달라란으로 불타는 군단의 정예 부대가 침공해오고
달라란 6인 대마법사 의회와 키린 토 세력은 그들에 맞서 항전을 벌이지만
호드(실바나스)와 얼라(겐)의 연속되는 통수와 일리다리들의 장대한 삽질 끝에
달라란 성소에 모셔졌던 일곱 개의 창조의 근원을 모두 빼앗긴다
덤으로 행방불명 되었던 일리단이 7.2 패치나 7.3 패치 쯤에 나타나서 불군을 막겠다고 똥꼬쑈를 하다가 굴단한테 잡혀간다
이 과정에서 말퓨와 티란데 등의 네임밸류가 높은 영웅들도 본격적으로 대열에 합류하고 아제로스 올스타 팀이 구성된다
살게라스의 무덤 레이드 던전이 열리고
일곱 개의 창조의 근원을 모두 모은 굴단은 최초에 목표로 삼았던 대로 일리단의 육체에 살게라스를 직접 강림시킬 준비를 한다
일리단은 저항하지만 창조의 근원의 힘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찍소리 못하고 떡실신한 상태가 된다
결국 유저와 아제로스의 영웅들이 당도하지만 굴단의 의식은 끝이 났고 빛의 용사 일리단의 육신에 살게라스가 강림한다
그리고 일리단-살게라스와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Awesome한 전투를 벌인다
거의 이겼다고 생각할 무렵 굴단이 통수를 치고 일리단(에 강림한 살게라스)의 에너지를 모두 빨아먹은 후
다크 티탄과 동급으로 강력한 존재가 되어 손가락을 까딱하여 모든 플레이어와 선역 NPC를 제압한다
이 과정에서 티란데가 죽거나 죽음에 가까운 부상을 입는데 제정신이 돌아올랑 말랑하던 일리단이 이걸 보고
더 트루 챔피온 오브 더 프라임 나루 오브 더 인피니티 라이트 오브 아제로스로 각성하여 굴단과 격돌한다
그런데 이럴 수가, 이렇게 각성한 일리단보다도 굴단의 힘이 더 세었다!
일리단은 결국 다시 한 번 '희생'을 택한다. 물론 희생의 주체는 일리단이 아니라 널브러져있던 용사들과 그들의 유물 무기다.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유물 무기에서 힘을 쭉 빨아서 파워 업한 일리단은 굴단과
(도저히 글로 표현할 수 없는 Awesome한 상태를 나타내는 수식어)한 광선 대결을 벌여 마침내 승리한다
굴단과 살게라스의 힘, 그리고 창조의 근원들은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소멸하고
일리단도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에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 상태가 된다.
일리단은 나지막하게 티란데의 이름을 읊조리고 스쳐지나가는 주마등과 함께 숨을 거두지만
치유를 받아 부활한 티란데는 말퓨리온 내 사랑 어디있나요를 시전하면서 말퓨리온에게 간다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곧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아제로스를 구한 위대한 용사를 기리기 위한 의미에서 일리단으로 짓기로 하고
카메라는 쓰러진 플레이어들과 힘이 다 빠져나가 회색템으로 변한 그들의 유물 무기를 비추면서 군단 확장팩은 끝이 난다
- 지금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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