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비염이라는 개자식은 왜 안 낫지..

비염이 정말 심하면 자살까지 간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뭔가를 하려면 집중을 해야하는데 비염이 도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음

 

원래는 코뼈가 휘어져 있고, 먼지 알러지도 심해가지고 개고통이였다가

 

고삼때 수술하고서 굉장히 좋아졌었음. (신기하게 그렇게 심하던 입냄새가 사라지더라..)

 

근데 이제 다시 나이를 먹어가니까

 

알러지 비염이 미친듯 또 도지기 시작함.

 

특히나 햇빛을 봤을때 재채기 하면

 

대략 2시간은 끝장...

 

콧물 해일 -> 풀음 -> 코가 부음 -> 코가 막힘 -> 재채기 -> 콧물 해일 -> 풀음 -> 코가 아예 막힘 -> 강제로 풀음 -> 코 외내부가 다 헐음. -> 포기하고 이리저리 걸어댕김(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걸어다니면 부은게 가라앉음.)

 

그나마 나이먹으면서 코푸는 스킬이 늘어서 목구멍직전부터 코를 빼는 방법을 터득해서 1분 이상 쾌적한 생활을 할수 있지만..

 

하 거지같은 비염시키...개객기... 

비염에 천식까지 있으면 고통스러움, 환절기 오니까 목까지 부음 ㅠ

나도 비염땜에 고생하다 수술했는데 이제 다시 나빠질시기인가

전 고딩땐 심했는데 지금은 심하진 않아서 그냥 넘어감

비염 천식 둘중하나 꼭걸려야 한다면 닥후..아오

참고로 천식은 없고 만성중이염이 있음

망할 중이염...

거의 만성이라 눈코귀 입천장 어딘가는 가렵거나 아픔

환절기만 되면 이거 원

비염은 질병보단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 면역계에 의한 알러지라고 봐야 치료의 시작인듯
15년 끙끙대다 전문한의원 다니면서 많이 좋아졋는데
과로,과음,흡연->면역력 저하
위장에 직접적인 부담(기름진 음식,과식,야식 - 위장이 약해서 비염이 오는데 제때 쉬지못해 부담)-> 면역력 저하
불규칙한 수면패턴 식패턴-> 면역력 저하
위의 생활습관만 조금씩 잡아줘도 증상이 많이 호전되더라구요 병원다닐땐 약물치료+생활습관 신경써서 거의 완치인가 싶었는데 생활습관조절을 잘못해서 가끔 증상이 도지긴 하나 한결 나아짐을 느낌
숨길을열다 한의원 추천 전국에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그리고 약물치료보다 생활습관교정이 효과가 더 큼

비염인사람이 우울증 비율도 높고(본인 포함)
심한 경우 육체적+심적 고통이 에이즈랑 맞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생활습관부터바로잡아봅시다

위에서 말한 질병이란 바이러스를 제거하면 사라지는 그런것들을 말합니당 오해없으시길

환절기에 체온 낮아지는것->면역력 저하
이니 외투 챙겨다니시길

걸어다니거나 햇볕쬐면 시원하게 재채기 하고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체온관리잘합시다 저는 거의 변온동물인가싶을정도로 열 자체생산이 잘 안되는 체질이라 힘드네여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환절기에는 약이 잘 안듣는 경우.... 평소에는 그냥 휴지하고 약 가지고 다니고요. 나무, 진드기 종류에 반응하는지라 나무를 다 태웠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