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필드퀘 다함 하면서 느낀것들

 1. 카드가 할일없나; 뭐만 하면 카드가 퀘스트 떠서 퀘진행하는거 뭐가뭔지 계속 헷갈릴정도..

 카드가가 준 퀘하고 직업전당 돌아갔더니 갑자기 카드가 얼굴만 동동 띄워서 나타나고 그거하고 돌아왔더니 갑자기 퀘하라고 메세지 뜨고 ㅡㅡ

 카드가가 "오 영웅이 오셨군!" 하면서 반갑게 맞아주는데 나 너랑 헤어진지 1분도 안지났어 멍청아;

 

 2. 뭔가 종족 수장들간에 이리저리 감정이 얽히고 섥히는 치정극을 만들어보려고 무쟈게 노력하게 보임

 근데 아무런 감흥이 없다

 

 3.  오히려 아즈스나에 파론디스 이야기가 시네마틱 같은거 하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훨씬 인상적이었음 

 메테오로 나가 쓸어버리는거 넘 멋졍...

 

 4. 제라퀘 처음 받아서 엑소다르 방어하는데 와 벨렌 진짜 너무 찌질함 진짜..

 지 아들인거 깨닫고 슬퍼하고 하는거야 알겠는데 죽이는거 막겠다고 적대적으로 돌변해서 나한테 달려들때 할말을 잃음...

 아니 드레노어 어둠달에서 보여준 그 모습 어디로 사라진거냐...; 

 샤트라스 학살당하고 아제로스로 도망쳐오다가 성격 망가진건가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사실은 살아있었는데 지금 자기 앞에서 죽기 직전이면 일단 살리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닐까요?ㄷㄷ

살리고 싶은건 알겠는데 엑소다르 정벅당할뻔한거 진짜 졸라 힘들게 차원문 닫고 시민들 대피시켜준 사람한테 적대적으로 돌변하는건 좀 ㅋㅋㅋ

영화 시빌워에서 캡틴이 아이언맨 패듯이 한거죠.
무력 진압이 목적이지. 살의는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