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중 성적표 발송

학기가 시행되는 중간에 부모님에게 성적표를 발송하기 위해 근거 자료를 정기적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성적표에 들어가는 내용은 예상등급.

 

그러면서 S대의 예시를 들었는데

거기는 교수들한테 아예 예상등급을 입력하게 하라고 시키고 그걸 발송하는 식이다.

 

근데 우린 그런 시스템이 없고

교수들이 그런거에 비 협조적이고

있다고 해도 학생 성적에 개별 점수 넣는거 올해 처음 도입한거 뿐이라

아직도 교수들이 혼돈의 카오스를 체험중인데다

교수들이 비 협조적이어서 학기 중간에 DB까보면 시험을 분명히 봤는데 보고 결과 나오자마자 안 넣고 나중에 학기말에 부랴부랴 넣는 사람이 대다수더라.

 

진짜 쓸모 없을거라고 경고 했으나

윗선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를 뽑아내야 된다고 어쩔 수 없다 카더라.

 

아 의욕떨어진다

우리학교도 중간성적 등급까지 책정해서 보냈었는데 꽤 좋음 일단 잘받으면 공부할 의욕이 생기고 못받으면 역전을 위해서라도 공부하게 돼서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문제는
지금 학교 시스템이
다른 학교 시스템을 좋게 말하면 벤치마킹중이고 나쁘게 말하면 스까먹는중이라
개발하는 사람 입장에서 혼돈이 온다는게 제일 짜증남

그리고 위에서 적은 비 협조적인 교수들 덕분에 개발할 때 그걸 고려해야 된다는 것도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