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RP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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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28 17:37:43 KST | 조회 | 441 |
제목 |
오늘자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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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역에 다가오니 저 뒤쪽 의자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일어남.
그리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를 지나쳐 새치기를 하려고 한다.
나도 자연스럽게 팔꿈치를 들면서 길을 막으니 움찔하고 내 뒤에 서더라.
전철 문이 열리고 두사람도 안내렸거늘 벌써부터 내 등을 밀어댄다.
하지만 난 꿋꿋하게 마지막 사람이 내릴때까지 버틴 후 전철에 올랐다.
오늘도 평화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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