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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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29 19:47:52 KST | 조회 | 247 |
제목 |
오늘은 전화업무를 조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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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아무도 없었고 전화벨이 두번 울렸다. 내거 말고 선배님꺼..
내부 전화면 그나마 좀 편한데, 외부전화였다. 젠장 망했다.
수화기 들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xxxx부 인턴 aaa입니다
건물과 전주사이에 증설 건 때문에 연락을 했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어찌 도와드릴수 있겠습니까 ㅜㅜ
담당자분이 지금 안계셔서 성함이랑 주소 말씀해주시면 담당자분께 알려드릴게요
했는데 잘 안들려서 중간마다 확인만 두번정도 한것 같다
그리고 끊을때 당황스러워서 내가 먼저 끊어버렸다 8ㅅ8 매뉴얼에 먼저 끊지 마라고 했는데ㅜㅜㅜㅜ
그다음엔 내 자리에 외부전화가 왔다. 내 자리는 휴가나가신 과장님 자리였다.
업체에서 신규고객의 새주소를 알고 싶다고 했다. 일단 고객번호를 받아적어놓긴 했는데, 나에겐 열람권한이 없고, 있다해도 한번도 안해봐서 어버버하고 있었다. 다행히 옆에 다른 과장님 계셔서 전화 돌리기로 살았다.
정신없는데 이것보다 처음엔 아예 전화를 받질 못했었던 것에 비하면 조금 뿌듯하다
내일은 사수 되시는 선배님께서 휴가를 가신다.
계량기 입출고를 나 혼자서 다 해야 한다.
씡난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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